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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야경] 한 여름밤에 즐기는 제주목 관아 야간산책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9. 8. 13. 15:24
제주원도심 여름밤에 즐길 수 있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풍경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7월 6일부터 10주간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야간개장 중 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달빛아래 은은하게 펼쳐지는 제주목 관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사적 제 380호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는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지역 통치의 중심지였고 그 이전 탐라시대에서 부터 이미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 되어지는 유적지가 발견되어 오래전부터 제주통치의 중심지임을 알 수가 있다. 제주목 관아의 야간개장은 여름을 기점으로 약 두달동안 개장 되어지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야간개장 시기 동안에 한 번 찾아가 봄이 바람직하다. 특히 주변 산치천 음악분수와 더불어 동문시장의 야시장까지 두루 둘러볼 수가 있어 한여름밤에 즐기는 원도심코스로 잡아도 좋을 듯 싶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분위기에서 오는 편안함은 제주의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고 가족들의 편안한 밤산책이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적당한 제주목 관아는 한여름밤에 즐기는 또 하나의 제주의 매력적인 장소가 되고 달빛 고은 밤이면 한층 더 아름다워 진다.
야간목 관아에서는 야간개장 동안 7월13일 부터 격주간 총 5회에 걸쳐 야간음악회도 개최하는데 "제주목 관아 작은음악회"라는 타이틀로 국악, 무용, 마당뮤지컬, 패션쇼등 다양한 공연을 선 보이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중 도내 자생 음악동아리도 고정출연 하도록 편성하여 도민이 함께 음악회의 주체가 되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의 제주목 관아는 여름 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은은한 조명이 관아의 전통색과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가족은 물론 연인들으 데이트코스로도 적당하여 밤에 즐길 수 있는 제주 원도심코스의 한자리를 충분히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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