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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한 여름밤 데이트명소로 떠오르는 곳 에코랜드 테마파크 야간개장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9. 8. 18. 12:30



    기차타고 즐기는 한여름 밤의 제주곶자왈


    제주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7월25일 부터 야간개장을 하였습니다. 기차가 없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영국 전통클레식기차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도입하여 제주를 대표하는 숲인 곶자왈을 누비며 각자 개성있는 4개의 테마역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제주를 찾는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낮과는 달리 또다른 느낌을 주는 한여름밤의 에코랜드테마파크는 달달한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는 물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메인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기차시간은 오후7시40분이고 오후 9시50분까지 운영을 합니다. 각 테마별 마지막 기차시간은 서로 다르니 꼭 체크해야 하며 둘러볼 시간은 충분하니 테마별로 구성된 다양한 역들을 천천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역은 총 4개로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역인 에코브릿지역은 제주에서 보기 드문 4만여평의 호수가 장대하게 펼쳐진 역으로 수상데크위를 거닐기 좋은 곳으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 입니다. 사이드데크길에는 작고 귀여운 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 또한 포토존이라 그냥 지나치면 안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야간개장시에는 안전상 정차를 하지 않으니 야간개장 전에 들어가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에코브릿지역은 레이크사이드역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두번째역인 레이크사이드역은 예전에 말을 길렀던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에 풍차와 호수를 감상할 수가 있고 삼다정원의 불빛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치 요정의 숲에 서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번째 역인 피크닉가든은 아름다운 곶자왈 숲을 거닐 수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야간개장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숲을 이룬 곳에 멋진 조명을 달아 달빛 고은 날이면 멋진 운치를 자아내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즈타운과 동화속 요정의 집인 그라스하우스가 있습니다. 또한 피크닉카페가 있어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마지막 역인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은 야간개장의 하이라이트역으로 가장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굳이 기차를 타지 않아도 되는 역으로 메인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숲길로 이어진 데크길에는 다양한 연출이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으며 메인역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역 뒤로 다리가 연결되어 아름다운 정원은 물론 넓다란 초원을 경험할 수 있고 그 길 끝에는 팜하우스가 있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 수가 있습니다. 또한 2층에는 지나가는 기차 또한 볼 수가 있어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간혹 기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모르고 바로 메인역으로 향하는 숲길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마지막 역이니 만큼 꼭 팜하우스까지 들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별이 속삭이는 숲"이란는 테마로 운영되는 에코랜드 테마파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라벤다, 그린티&로즈가든역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날이 좋은 밤에는 넓은 초원위로 쏟아지는 별빛이 아름다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즐기는 에코랜드 테마파크의 야경 또한 아름다워 제주에서 즐기는 한 여름밤 데이트코스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꼭 한번 들려 달콤한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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