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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 황금돼지해의 시작을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맞이합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9. 1. 2. 18:37
제주도를 대표하는 일출명소 성산일출봉은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아쉽게도 2017년에는 조류독감 때문에 행사가 취소되어 조용히 지나갔지만 2018년에는 또다시 새해맞이 화려한 축제가 밤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6회차로 진행된 이번 성산일출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보내며 또다시 시작되는 새해를 맞아 제각기 소망을 담아 기원하는 모습들이 간절하기까지 합니다.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새해 첫 일출은 볼 수가 없었지만 축제 그자체를 즐기며 즐겁고 신나는 그 기운으로 2019 기해년을 쭉 이어가나고자 하는 바램은 모두가 한마음이었을 겁니다.
그 포부도 당당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들.
세게자연유산센터에서 배출한 어린이해설사들도 안내도우미는 물론 탐방객들을 위한 해설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산일출축제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개방하여 해설을 필요로 한 탐방객들에게 어린이해설사들도 한 몫을 거들어 당당히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합니다.
성산일출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2월31일 밤 부터 시작하여 해가 뜨는 아침까지 입니다. 성산읍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그리고 다양한 체험부스까지 이 날은 성산일출봉 일대가 거의 밤을 샙니다. 식당은 물론 주변 카페까지 거의 사람들로 가득하고 축제를 즐기고자 찾아온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집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잠시 적막이 흐르더니 불꽃놀이를 신호로 2019년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성산일출봉위로 힘차게 솟아오른 화려한 불꽃들이 새해의 희망을 기원합니다. 올해는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성산일출봉 등반은 1,500명으로 제한할 수 밖에 없었고 나머지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는 일출명소 광치기해안으로 인도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주는 날이 흐려 떠오르는 해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일출행사가 끝나고 성산일출봉부대 주변에서 성산읍 주민들이 제공한 떡국을 먹으며 성산일출축제가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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