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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풍경] 독특한 제주의 겨울풍경 오렌지색이 가득한 신천목장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6. 12. 1. 08:07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진귀한 풍경 신천목장 귤피
바다를 배경으로 오렌지빛 들녁이 펼쳐지는 장관..겨울에만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이색풍경 감귤껍질을 말리고 있는 신천목장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제주도를 대표하고 있는 과일인 감귤시즌이 돌아오고 그 시즌이 돌아오면 이 곳 신천목장에도 역시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화장품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고 감기 및 원기회복에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 쓰이는 감귤껍질은 청정제주의 해풍과 태양빛에 건조되어 다양하게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제주올레 3코스이기도 한 신천목장은 '각설탕', '내생의 봄날' 등 드라마 쵤영지로도 알려져 있고 사유지 이지만 올레꾼들을 위해 목장 일부분을 개방해 주고 있고 여름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방목지이기도 하지만 해마다 겨울이 되면 색다른 풍경의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천목장은 제주의 목장중 가장 바다에 근접해 있는 목장이기에 그 자체가 아름다운 목장입니다. 확트인 시야로 바다의 푸른색과 귤피의 노오란 색의 아름다운 향연을 눈으로 만끽하고 은근히 콧속을 파고 드는 감미로운 감귤냄새로 겨울 제주여행의 설레임을 포근히 느껴봅니다.
모처럼 하늘이 열리고 고은 빛이 참 아름다웠던 날 신천목장의 풍경은 그냥 바라만 보아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이런 날은 어디를 가나 제주의 풍경은 모두 그림이 되는 날이지만 특히 이 곳 신천목장의 풍경은 더욱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마치 홍해의 물결이 갈리듯
노오란 귤피의 물결 사이로 난 길로
바다로 향해 갑니다.
살포시 신천목장이 내어 준 올레길
푸른 바다를 등 지고 노오란 귤피밭을
사진에 남기는 올레객
겨울에 볼 수 있는 제주의 진풍경 감귤껍질을 말리는 신풍목장의 풍경은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와 육지의 색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 보기드문 풍경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것이기에 겨울 제주를 찾아오시면 꼭 이 곳부터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인근에 김영갑 겔러리도 있고 벽화마을 신천리도 있습니다. 올레3코스 종점인 표선도 바로 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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