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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상하이여행] 고풍스런 건물들이 멋있는 거리 예원상장(豫园商场 위위안샹창)
    나의 여행이야기/해외 2016. 3. 10. 07:00




    고풍스런 멋을 그대로 간직한 상하이 대표적인 시장 예원상장





    상하이 공식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남은 시간으로 명,청시대의 고풍스런 건물들과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예원상장"을 둘러봅니다. 가까운 곳에 와이탄도 위치해 있어 이 곳을 구경한 후 와이탄의 야경까지 둘러본다면 동선이동의 번잡함없이 두루 살펴볼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원상장"은 중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알려진 "예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하이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200년전에는 거리 곳곳에 자유시장이 열렸던 곳으로 이후 1990년대 명,청시대의 건축양식을 되살려 지금의 모습으로 1,000여개의 상가가 들어서 마치 인사동과도 같은 곳이라 볼 수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예원상장"은 다양한 품목보다는 한가지의 물건만을 취급하는 전문점들이 많은데 상해 사람들은 이러한 "예원상장"의 특징을 소(小), 토(土), 특(特), 다(多)란 말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소"는 작은 크기의 상품을 뜻하고, "토"는 전국 각지의 토산품들이 모여 있다는 뜻이고, "특"은 우수한 상품만을 파는 전문점이고, "다"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말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예원"은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이 곳만으로도 만족한 구경이 되었습니다.









    "예원상장"은 내국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으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고 전문품은 물론, 기념품,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밀집해 있어 상하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풍스런 멋까지 가지고 있어 중국에 왔음을 여실히 느낄 수가 있고 인근에 중세유럽풍 건울이 아름다운 와이탄이나 푸동야경을 볼 수 있는 황푸강전망대, 서울의 명동과도 같은 화려한 난징똥루 밤거리가 있어 상하이의 화려함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





















    스케일이 큰 중국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끼게 하는 풍경입니다. 마치 시간이 멈춰진 거과도 같은 중국 옛거리를 거니는 듯 했습니다. 이 거리를 벗어나면 다시 현대문명의 화려함으로 다시 돌아오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옛도시의 감흥를 맘껏 누리고 싶습니다.▲

















    〃고풍스러운 거리를누비는 사람들...

    예원상장의 거리는 활기가 넘칩니다.〃▲





























    예원상장의 유명한 남상만두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거 하고 직접 안으로 들어가서 먹는 가격은

    차이가 큽니다.

    테이크아웃은 너무 많이 줄을 서

    안으로 들어가서 먹어봅니다.


    약간의 술빵 느낌의 향이 느껴지는데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제 입맛에는 그리 맞지가 않네요. ▲

















    한국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듯

    간혹 여기저기에서 한국말이 들려옵니다.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인종들을

    이 곳에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남은 시간을 이용해 들린 예원상장은 고풍스러운 중국의 모습을 강하게 느낀 장소였고 개인적으로 시장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무척 맘에 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여행으로 상하이를 다시 찾는다면 다시 한번 들려 여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이 거리를 나와 와이탄으로 향해 갑니다. 해도 저물어 가고 야경의 명소라 할 수 있는 그 곳 설레이는 맘이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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