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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행기(운남)] 2 구향동굴 석림.
    나의 여행이야기/해외 2010. 6. 25. 18:00

     

     

     

     

     

    둘째날은

    이번 중국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구향동굴과

    석림을 가는 날이다.

     

    오전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약 두시간 거리의 구향동굴로 향한다.

    가는 도중 비가 오기 시작한다..내내 흐리고 안개가 끼더만

    드디어 비가온다.

     

    하지만 동굴이라서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구향동굴의 면적은 약 200평방킬로미터에 이며, 운귀고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치터형 종유동굴이다.

    구향명승지는 신전, 자웅폭, 혼협, 웅사대청, 신녀궁, 이가채, 지하도림석, 취협, 여유삭도로 9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울창한 삼림 안에 있는 석회암 동굴지대로 총면적 200㎢에 66개의 종유동굴로 이루어져 있지만 관광객에게는 일부만 개방된다.

    길이가 3000m이상이며 크고 작은 방이 1000개 이상 있다. 또한 2000년에 준공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 동굴 내부를 볼 수 있다.

    동굴 내부에는 그림벽화나 사냥을 하며 지낸 흔적이 있다. 웅사대청은 기둥이 없으며 거대한 소용돌이형 지형으로 1999년 세계 최초로 동굴음악회가 열린 곳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우선 배를 타고 계곡을 둘러본다.

    아쉬운 것은 노를 젓는 사람이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이다..전통옷을 입고 노를 저었으면

    더 폼났을텐데..

     

     

     

     

     

    중국의 유명한 지질학자가 우연히 이곳지형을 돌아다니다

    갑작스런 비를 만나 비를 피하려고 방황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곳으로

    계곡이 아닌 땅 밑으로 길게 이어진  동구을 발견 나중에 사람들과 함께

    탐사하고 탐방로를 개발하여 지금의 구향동굴이 이루어 졌다고 한다.

     

    구향은 소수민족 9개 마을이 이루어진 곳이라 하여 불리어진 이름이란다.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무지하게 크다..비가 내려서 그런지 습도도 장난이 아니다.

    무지하게 내려간다.

     

     

     

     

     

    이곳이 음악회가 열렸다는 광장인듯 하다..

    무지하게 넓다..그리고 각종 기념품도 팔고 사진도 찍어준다..

    폭포도 있는데 그림이 안 예뻐 올리지를 못한다.

     

    이곳을 지나 좀 지나면 오르막인데

    많은 혀지인들이 운집해 있고 우리를 부른다..

    뭔일인가 했더니 가마를 타란다..오르기 힘들다나..?

    2인1조로 꾸며진 가마는 이용하는데 중국돈 50원이 든다..약 만원꼴이다.

     

     

     

     

     

    구향동굴을 나와 마지막 코스인 석림으로 향한다..

    그 근처에서 점심을 하고 석림을 둘러보기로 한다.

    관광객들이 무지하게 많다.

    평일이라서 그나마 사람이 적다는데 우쒸~~이게 적은거야..?

    온통 치이는게 사람이다.

     

    마침 비가 그쳐 편안하게 둘러보기로 했다.

     

    이곳 석림은 무지 넓어 가이드도 현지 소수민족가이드를 따라 1년여를 다니고 나서야 겨우 지리를 익혔다고 한다.

    우리는 단체 카트를 타고 먼저 하이라이트를 구경하기로 했다.

    아래 복장은 현지 소수민족 가이드다.

     

     

     

     

    우연히 카트를 타기전에 물소를 끌고 가는 농민을 보았다..

    이곳은 물소가 참 많다.

     

     

     

     

     

    먼저 대충 석림을 카트로 타고 돌아다닌 후 다시 하이라이트인 부분은 걸어서 둘러본다.

    가이드가 뭐 대충대충이다.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인데 좀 천천히 둘러봤으면 했지만

    사람도 많고 잃어버린다며 자꾸 따라 붙으란다. 무지 밉다...

     

     

     

     

     

    석림은 곤명동남쪽 120 km 길 남쪽의 이족 자치현 안쪽에 있고 면적은 약 40만무이다.

    약 350㎢의 범위내에 기묘한 산봉과 폭포, 종유동, 호수가 일체화되어 있다.

    그중 가장 신기한 것은 우뚝 솟은 석봉들이 숲을 이룬 듯한 절경이다.

    세계에서 유명한 카르스트지구 중의 하나이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승지이며 사람들에게 <천하제1기관>으로 불리운다.

    큰 석림범위내에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1200무를 개척하였다. 세상에 석림이라고 불리우는 곳은 아주 많은데 곤명노남 석림처럼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렇게 아쉬움만 가득 남기고 2일째 여행을 마친다..횟수로는 오자마자 그냥 잠을 잔거 까지 합하면 3일차다.

    내일 새벽에는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를 한다.

    로비에 모여서 이곳 시간으로 새벽 2시30분에 응원 하기로 하고 일찍 잠을 잔다.

    나중에 로비로 나오니 달랑 나포함 4명

    참 오봇하게 모여서 응원을 했다..로비 이용료로 1인당 중국돈 20원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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