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촌나드리] 임금님표 이천쌀 대표브랜드중의 하나 도니울마을 쌀찐빵체험

이천농촌나드리 농가체험마을 도니울마을 어르신들의 쌀찐빵 만들기

원두천과 양화천 사이, 황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도니울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대표 브랜드 생산지중의 하나입니다.  도니울마을은 명품 쌀 단지의 친환경, 무농약 이미지를 되살려 2007년 농림식품수산부의 녹색체험마을로 지정되었고, 2008년 행정안전자치부의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현재 지역주민 컴퓨터교육과 다문화가정 화상 상봉장을 운영 중이며, 물 맑고 산이 좋고 쌀이 좋은 관계로 장수노인들이 많이 계셔서 건강장수마을로도 지정받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도니울마을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날은 쌀찐방체험과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예술기획 "별이사는 집"이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행사가 있었습니다.

도니울마을은 청동기 시대 농경의례·축제와 제사를 지내던 소도란 볼거리가 자리해 있고 5월 파종이 끝난 뒤나 10월 추수가 완료되면 추수감사제를 지냈는데 이천시 대월면 도리리에 소재한 도니울마을에서는 매년 추수기간이 오면 소도문화를 이어가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도나울마을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예술기획 "별이사는 집"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체험객들 대신 어르신들이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획팀들과 함께 찐빵 만드는 체험도 하고 내 손으로 색칠한 냄비받침대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쌀이 맛있기로 소문난 이천 그 명품쌀을 생산하는 곳 중의 한 곳인 도니울마을에서 만드는 쌀찐빵은 그 시작부터가 기대가 됩니다. 테이블에는 찜기와 쌀찐빵을 만들 재료가 놓여져 있고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쌀찐빵을 만드는 체험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낮설어 손이 더디는가 싶더만 금새 탄력을 받아 속도가 붙습니다. 건강장수마을로 지정받은 마을답게 정정하신 어르신들의 손놀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테이블위에 재료들은 금새 소진되고 손 맛을 보신 어르신들은 재료가 남은 곳을 찾아 돌아다니십니다..▲

체험하실 동안 지도자들이 더 먹을 쌀찐빵을 따로 준비해서 만들고 있는 곳까지 이미 체험이 끝난 어르신들이 몰려듭니다. 모든 과정들이 순식간에 끝나고 이제 찜기에 올라간 찐빵이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의외로 찐빵만들기 체험도 재미가 있습니다. 오소도손 마주앉아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하나 둘씩 쌓여가는 찐빵에 스스로 대견해 하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내손으로 만든 찐빵을 먹는 기분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

문화예술기획 "별이사는집" 스텝들은 찐빵체험을 할 동안 벽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습니다. 공공미술의 일환으로 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찐빵체험이 끝나면 어르신들과 같이 나무로 만든 냄비받침대에 예쁜 색을 입히는 체험을 하고 그 체험이 끝나면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공연도 있을 꺼라고 합니다.▲

만들기 쉽게 준비해주신 덕택에 쌀찐빵체험은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끝이 납니다. 이천에서 직접 생산한 쌀로 만들어 보는 쌀찐빵체험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쪄낸 빵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가볍지도 그리 달지도 않은 중후한 맛으로 직접 만들어 더욱 좋았던 체험 역시 먹거리체험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

밖은 여전히 비가 내리고 쌀쌀하지만 체험장은 더운 열기로 가득합니다. 농가체험마을 도니울마을은 쌀찐빵체험 외에도 다양한 체험꺼리들이 있습니다. 계절별로 진행되는 것들이 있는 가 하면 상시로 진행되는 체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쌀로 유명한 이천에서 이렇듯 먹거리체험을 하는 것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가장 좋은 체험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 이천의 특화된 체험여행 이천농촌나드리는 도시와 농촌을 연계하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자리를 잡아갈 듯 합니다. 각 지자체 별로 특성을 살려 질 좋은 먹거리와 체험꺼리로 건강한 먹거리와 즐길꺼리가 제공된다면 보는 여행에서 참여하며 즐기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상기 포스팅은 이천시 농촌체험 및 농특산물 을 알리기 위하여 이천시와 사단법인 이천나드리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