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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왕후 신행길축제]김해 가야테마공원 허왕후 신행길축제 개막식
    나의 여행이야기/경상도 2015. 9. 11. 07:00



    허왕후 신행길축제 개막식 김해가야테마공원



    김해와 부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시아 태평양 도시관광 진흥기구에서 주관한 제2회 허황옥 신행길축제를 참관하러 김해에 다녀옵니다. 

    허황옥은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로 부왕과 왕후의 꿈에 상제(上帝)의 명을 받아 많은 신하와 보물을 싣고 수로왕을 찾아와 왕후가 되었고 수로왕도 나라를 세운 후 왕비를 들이지 않고 때를 기다리니 그 역시 하늘이 점지해준 인연을 기다린 것이 아닌 가 생각을 해 봅니다. 허왕후 신행길축제는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을 따라 거친 뱃길을 헤치고 수로왕을 찾아와 부부의 연을 맺은 허황옥의 신행길을 기념하고 가야와 인도문화를 알리기 위해 김해와 부산이 공동으로 개최한 축제입니다.





    허왕후 신행길축제 개막식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거행됩니다. 축제일을 맞아 축제기간동안은 이 곳 김해가야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이고 가족들을 동반한 관람객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가야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다소 생소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몰랐던 거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 간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을해 봅니다. ▲









    허왕후 신행길축제는 퍼레이드로 부터 시작을 합니다!  호위무사가 앞장서고 그 뒤를 이어 수로왕과 허왕후가 호위를 받으며 행진하고 그들 뒤로 인도분장을 한 신하들이 각종 예물과 파사석탑을 들고 따르고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어 행진 도중에 기념촬영을 하느라 중간중간 행진이 멈춰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점차 개막식장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하나 둘 채워나가고 식전 공연에 귀를 기울이며 개막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로 개최되는 '허왕후 신행길축제'는 '수로왕비가 된 인도공주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하고 있고 1회부터 김해시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온 관광축제로써 지리적인 인접성과 교통망을 최대한 활용하고 가야, 인도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한,인도간 경제,문화적 비즈니스관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2000년의 시공간을 넘어 재현되는 '허왕후 신행길'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의 축복을 다시금 재현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곳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성대하게 개막식이 치뤄지지만 다음날은 부산 대저생태공원에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재현되는 배를 타고 들어오는 '허왕후 신행길'이 이번 축제의 백미일 듯 싶습니다.







    드디어 많은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퍼레이드행렬이 개막식장으로 들어옵니다. 이번 퍼레이드행렬은 이미 왕후가 된 허황옥과 수로왕의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개막식에 참여하는 것으로 꾸며젔고 이 행렬이 마무리 되고 제2회 '허왕후 신행길축제가 개막됩니다.▲




    본격적인 개막전 행사가 진행되고 제2회 '허왕후 신행길축제'의 막이 열렸습니다. 개막행사가 끝나고 김해시립가야금 연주단의 공연과 인도전통춤 공연, 크로스오버 국악가수 권미희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이번 '허왕후 신행길축제'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시민참여게임인 허왕후 Love Race와 가야문화체험존과 인도의상과 전통악기를 소개하는 인도문화체험존 등도 선보였습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수로왕 즉위 7년째인 서기 48년 허황옥과의 혼인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신라에 복속되 없어져 버린 가야의 역사 그 와중에서도 수로왕과 허왕후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하늘이 맺어준 그들의 인연은 2000여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인연의 소중함일 일깨워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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