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마체험] 한라산의 정기를 품고 있는 어승생승마장

 

 

 

왕이 타는 말이 나왔다는 어승생이에 위치한 어승생승마장

 

전화가 왔습니다. 육지에서 제주로 놀러온 블친입니다. 일행들과 같이 왔다 개인 시간을 더 보내고 싶기에 연장을 하고 마지막 돌아가는 날 말을 타보고 싶은데 좋은 곳 소개시켜달라고 하여 공항에서도 멀지않고 신선한 공기과 확트인 시야가 좋은 어승생승마장을 추천하였습니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잡은 어승생승마장은 제주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고 한라산 줄기라 공기도 좋고 가장 좋은 것은 드넓은 초원위를 말을 타며 즐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제주 도심(노형5거리)에서 한라수목원과 도립미술관을 지나 계속 다가보면 바로 만나는 어승생승마장은 찾아가기도 쉽고 도심에서도 가깝기에 찾아가기가 편한 승마장입니다. 도심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승마코스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코스 중간중간에 포토라인이 있어 멋진 인증샷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귀여운 말인형도 판매하고 말인형을 구입하면 말먹이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료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합니다. 코스는 상담을 통해 정하면 되고 얼마 전 현장토크 택시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주편을 방송했을 때 이만석하고 오지호가 초원위에서 말을 달리는 모습을 방영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어승생승마장이었네요. 사극에 많이 출연했던 두사람이라 승마 경험이 많아 말달리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곳에오니 그 사진이 붙어 있네요. ▲

 

 

 

 

 

접수처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면 승마를 시작하는 곳이 나옵니다. 상담을 통해 승마경험 유무와 나이 그리고 성별에 따라 어울리는 말을 내어줍니다. 그리고 직원이 함께 동반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초원위를 거니는 동안 재미있는 말상대도 해 줍니다. 제 블친은 A코스를 선택 제법 긴 시간을 즐기려 합니다. 승마장 전코스를 돌기에 처음에는 따라가며 사진을 찍어줬지만 이내 지쳐 홀로 남아 승마장 풍경을 담기로 하였습니다. ▲

 

 

 

 

 

승마장은 4개의 코스로 나뉘어졌고 마지막 코스가 가장 넓고 승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이곳에서는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는데 홀로 승마가 가능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집니다. 제 블친은 계속 달리지는 못하고 중간중간에 달리는 시간을 내어줍니다. 같이 동반한 직원이 달릴 수 있는 거리까지만 이기에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같이 승마하지 않고 도보로 동반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낙마를 대비하기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어승생승마장은 조교가 같이 동반해서 말을 타는 분들이 없습니다. 물론 홀로 승마가 가능한 사람은 예외겠지요. ▲

 

 

 

 

 

 

굳이 승마를 하지 않아도 이곳에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해집니다. 그러니 말을 타며 넓은 초원을 누비는 사람의 마음은 더욱 기분이 좋아질듯 합니다. 초보자들에게도 좋지만 홀로 승마가 가능한 경험자들에게는 더욱 좋은 초원을 가지고 있기에 유경험자들이 무척 좋아할듯 합니다. 정해진 코스가 아닌 자유롭게 말 달릴 수 있는 곳은 제주도에서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제주는 그 자체가 좋은 여행지이지만 체험여행도 할 수 있는 곳이 제주이기에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한가지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 하나 승마체험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체험꺼리이기에 누구나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레저체험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