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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풍경] 반포 고수부지 나들이나의 여행이야기/서울 2014. 11. 4. 07:00
서울의 풍경 담아보기
모처럼 들린 서울입니다.
제주에 있다보니 서울은 이제 나들이 하기가 어려운 지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모처럼 남는 시간을 쪼개 반포고수부지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이날은 저녁까지 시간이 되어 모처럼 반포고수부지 야경까지 담아볼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단풍의 풍경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은 이제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고 있나 봅니다. 모처럼 서울 촌놈이 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
역시 서울의 하늘은 잿빛으로 뿌옇기만 하네요. 날씨도 흐리기도 하지만 스모그는 여전하기만 하네요. 한산한 느낌이 다소 삭막하기까지 합니다.
얼마나 오래 되었다고 그새 서울의 풍경을 잊고 살았나 봅니다. 낮선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
구반포에서 고수부지로 나와 동작을 지난 뒤 오늘은 반포대교까지 걸어가 야경을 담을까 합니다. 서울의 야경이 많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남을 때마다 들렸던 이 곳..이제는 쉽게 오지 못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
서래섬에 도착할 즈음 서울의 하늘은 점점 석양빛으로 물들어가고 어느새 동작대교 너머로 해가 기울어져 갑니다.
이제는 이런 모습도 내겐 귀한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주 들린 땐 못 느꼈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들리니 서울의 모든 모습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모처럼 제가 자주 다녔던 반포고수부지 풍경을 소중히 담아봅니다. 언제 다시 들릴지는 모르지만 오늘 담은 풍경이 다시 제주로 돌아갈 때 소중한 추억의 풍경으로 남아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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