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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심맛집]연동 중화요리점 제주향 흑돼지와 소고기의 만남 올레샤브샤브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10. 27. 07:00
신선한 해물과 독특한 식감으로 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제주시 연동 중화요리점 화로향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화로향은 섬의 장점을 살린 신선한 해물을 베이스로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메뉴개발로 제주도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중화요리전문점입니다. 화로향은 중국요리뿐만 아니라 샤브샤브요리로도 잘하는 집으로 소문나 있는데 제주도 특유의 흑돼지는 물론 소고기 그리고 해물까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샤브샤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잘 접하지 못하는 흑돼지샤브샤브는 제주도에서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메뉴로 흑돼지특유의 고소함이 도드라져 맛 본 사람들은 다시 찾아와 먹을 정도로 제주에는 흑돼지샤브샤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입니다.
제주에 업무차 들어왔다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는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같이 식사를 하러 공항에서 가까운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제주를 자주 찾아 온 사람이라 뭐 특별한 것 보다는 편히 얘기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찾다가 마침 생각난 제주향이 떠올라 중화요리집이지만 조금 독특한 맛을 보여주고자 그곳으로 갑니다. 도심이라 주차가 힘든 곳이지만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주차하기도 용이한 곳이기에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식사 후 바로 공항까지는 10분 거리기에 시간의 부담도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
중화요리전문점 제주향은 제주에서 손꼽히는 크기의 요리집이기에 모임이나 각종 회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넓은 공간이라 북적거리지도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기에 조용히 대화를 하며 식사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오늘 제가 그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샤브샤브요리입니다. 흑돼지샤브샤브는 먹어보질 못했다고 하여 추천한 메뉴인데 흑돼지만 나오는 샤브샤브는 점심에만 제공이 된다하여 흑돼지와 소고기가 같이 나오는 메뉴 올레샤브샤브를 주문합니다. 또한 제주향에서 맛있게 먹었던 매운해물철판짜장면과 삼선해물한치짬뽕도 추가로 주문합니다. 제주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이기도 합니다. ▲
깔끔한 육수에 야채를 풀고 고기를 익혀 먹는 방식은 일반 샤브샤브요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메인고기에 흑돼지라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항시 흑돼지샤브샤브를 추천하면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돼지고기로 어떻게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냐는 것인데 이들 역시 그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맛 본 후의 첫 마디는 고소하다는 겁니다. 제주 흑돼지로 하는 샤브샤브요리는 소고기와는 또다른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아 저도 자주 찾는 메뉴이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곳 올레샤브는 소고기도 곁들여서 나와 먹어보니 묘한 어우러짐이 있네요. 추가로 나오는 만두와 칼국수는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줍니다. ▲
추가로 나온 삼선해물한치짬뽕과 매운해물철판짜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인데 이것과 같이 먹으려고 다른 샤브샤브집을 찾지 않고 제주향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매운해물철판짜장면이라고는 하나 그리 맵지는 않고 오히려 삼선해물한치짬뽕이 걸걸합니다. 해물의 깊은 맛이 나기에 생각 날 때마다 찾아오게 하는 메뉴입니다. 철판짜장면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지 바로 바닥을 드러내고 해물짬뽕은 매운 것을 잘 못먹는 친구들이라 조금 남기기에 제가 다 해결합니다. ▲
다들 만족해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합니다. 제주에 있다보면 가끔 제주를 찾아오는 지인들에게 맛집문의가 자주오는 편이어서 항시 고민하게 되는데 이렇듯 추천하는 곳을 만족해 하면 그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주에 와서 까지 중화요리냐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제주의 중화요리는 그만큼 다르기에 추천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중화요리를 참 좋아하는 편인데 제 입맛에 맞는 곳이 제주에는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제가 믿음을 갖고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향입니다. 또한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스요리도 다양해 제주도민들이 회식이나 모임을 자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코스요리를 한번 도전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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