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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한우맛집] 제주도민이 즐겨찾는 제주한우맛집 도치돌가든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10. 21. 05:39

     

     

     

    제주산 한우만을 취급하는 정직한 마음 도치돌가든

     

    제주 서부마을 어음리에 위치한 도치돌가든은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잘 모르는 곳일 수가 있으나 제주도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제주한우전문점이기에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제주도 맛집입니다. 도축장이 바로 옆에 있어 신선한 고기를 바로 공급받을 수가 있기에 가격도 저렴해 더욱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시내에서 중문방향으로 바로 질러갈 수 있는 평화로를 타고 가다 어음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만나는 도치돌가든은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갈 수없는 곳이기에 자가용을 이용하여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의 소들은 거의 방목으로 키워져 육질이 탄탄하여 쫄깃한 식감이 좋아 또다른 풍미를 자아냅니다. ▲

     

     

     

     

    서비스로 나오는 간과 천엽은 확실히 싱싱한 맛으로 일반 소고기전문집에서 내주는 것과는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신선한 맛에 고소한 뒷맛까지 이어져 바로 접시를 비우게 됩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은 경우는 이곳이 처음입니다. ▲

     

     

     

     

     

    이곳 도치돌에서는 다른 곳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특이한 메뉴가 있는데 그게 바로 머리골입니다.  보이는 비쥬얼하고 느낌은 쉽게 젓가락이 가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지인의 강력한 추천과 호기심으로 한 번 먹어봅니다.  부드러우면서 입안에 바로 녹아 들어가고  신선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낮선 음식에 대해 경계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도전하기 힘들겠지만 먹는 것에 망설임이 없는 분들에게는 권유하고픈 음식이기도 합니다. ▲

     

     

     

     

    도치돌에서 나오는 단품요리들을 조금씩 모두 맛 볼 수 있는 모금구이를 주문합니다. 차돌배기와 등심과 안심, 곱창과 제비추리등 풍부하지는 않지만 두루 맛 볼수가 있고 질기지가 않고 부드러워 먹기가 참 좋습니다.  평상시 제주에서는 한우를 자주 먹지를 못했고 보통 먹는다면 서문시장에서 정육점에서 바로 구입해 구워주는 식당에서 먹는 경우뿐이었는데 가격이 거의 비슷해 편하게 이곳에서 먹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한우라 불판 가득 구을 수가 없다보니 굽는 비쥬얼은 나올 수가 없지만 모처럼 사진을 찍는 것 보다는 먹는 것에 주력을 해 봅니다.  제가 한우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모처럼 제주관광협회랑 같이 어울려 함께한 시간 맛있는 회식자리가 이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곱창과 고기를 약간 남겨 볶아먹는 밥도 별미네요.  한우를 먹는 불판에서 밥을 볶아먹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역시 먹어보라는 추천에 의해서 시도해 봤는데 나름 괜찮습니다. 한우는 남기는 경우가 없어서 이런 시도를 해 본적이 없는데 이날 또 다른 경험을 해 봅니다.▲

     

     

     

     

    제주한우를 맛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해 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중요한 건 신선한 제주한우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주도 하면 보통 흑돼지가 유명하여 제주 한우가 부각되지 않고 있지만 방목해서 키우는 제주한우의 쫄깃한 식감은 분명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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