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제주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

 

 

 

 

제주 관광인들의 축제이자 한마음대회가 2014년 9월 27일(토)에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9월27일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고 관광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계관광의 날이기도 합니다. 의미 깊은 날에 개최된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는

제주 관광인들의 단합과 서로를 격려하는 화홥의 장이라는 의미의 대회이기도 합니다.

 

제주 관광사업에 일조를 하는 32개팀들이 이날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 모여 족구, 줄다리기, 피구,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등 각 팀별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

되었고 응원나온 가족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각 팀별 텐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을의 길목이지만 아직 따가운 햇살을 피하며 쉴 수가 있었고 모처럼 모인 자리여서인지 서로 방문하며 바쁜 일상으로 자주

보지 못했던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

 

 

 

 

푸짐한 우승 상품들이 경기에 임하는 각 팀간의 결의를 불태우며 시간이 날때마다 연습하는 열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모든 경기는 각팀별 토너먼트로 진행되어 한번 패배하면 바로 탈락되므로 경기가 진행되기 전에 연습에 임하는 자세들이 나름 진지합니다. ▲

 

 

 

 

 

 

 

 

 

 

서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가을하늘 아래서 땀을 흘리며 게임에 즐기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인해 침채되었던 마음들을

추스리고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활기찬 모습들이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 오늘을 통해 서로 단합하고 협력하여 제주 관광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원동력

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역시 관광인들이라 점심도 도시락이 아닌 출장부페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광협회에는 식당업분과도 속해있기에 회원업체에서 준비한 음식들은 모자람

없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 먹는 즐거움도 한 몫을 하게 됩니다. ▲

 

 

 

 

여유로운 점심시간입니다.  각 파트별 텐트에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 그늘을 찾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이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가을의 길목이라 하지만 아직 제주 오후의 기온은 여전히 뜨겁기만 합니다.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는 그렇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웃고 즐기는 시간속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다시 새롭게 마음을 충전하며 기운차게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은 아이들도 모처럼 운동장을 뛰놀며 즐거워 하고 초콜렛만들기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응원 나온 가족들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아 역시 제주 관광인들의 몸에 익은 세심한 배려

가 보이는 모습입니다. ▲

 

 

 

 

 

 

관광으로 만들어 가는 희망찬 제주를 희망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열정들이 더욱 익어갑니다.

열정적인 그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나와 잠시 걷는 산책길에서도 우렁차게 들려오는 그들의 함성소리가 나무틈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처럼 밀려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