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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볼거리] 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제주의 신비를 볼 수 있는 곳 만장굴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4. 8. 11. 07:0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용암동굴 만장굴

     

    제주도를 대표하는 세계적으로 큰 규모의 용암동굴인 만장굴은 그 길이가 무려 7.4km에 달하며 250만년전 제주도가 폭팔할 때 한라산 분화구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로 나아가면서 형성된 동굴입니다.  내부 온도는 연 중 11~21℃를 유지하고 있어 한 여름에도 서늘하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며 제주의 신비로운 용암동굴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구좌읍 동김녕리 산 41에 위치한 만장굴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고 있는 용암동굴이며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루고 있고 그중 일부구간이 관람객에게 개방되어 있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대표적인 동굴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년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존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만장굴의 독특한 용암생성물

    만장굴 내부에는 다양한 용암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동굴 벽면에 가로로 이어져 있는 줄무늬는 동굴안을 흐르던 용암의 표면이 남긴 선구조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굴천장에 상어 이빨처럼 늘어진 용암종류, 벽면에 선반처럼 굳어진 용암선반등이 있습니다. ▲

     

     

     

     

    만장굴은 동굴 중간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이 제2입구이며, 약 1km의 구간을 탐방할 수가 있습니다. 중간 중간 다니기 어려운 부분은 데크로 탐방로가 형성되어 있어 어려움이 없으며 조명은 그리 밝지가 않습니다. ▲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어느정도 가다보면 만장굴의 명물중에 하나인 거북바위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 바위는 천장에서 떨어진 낙반주변으로 흐르던 용암이 달라붙어 만들어진 것으로 그 형상이 마치 제주도를 닮아 더욱 인상적이어서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합니다. ▲

     

     

     

    만장굴내에는 용암종류, 용암석순, 용암유선, 용암유석,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생성물이 발달해 있으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

     

     

     

     

    어두운 동굴탐사를 마치고 다시 지상으로 나가는 입구에 느끼는 감정은 색다릅니다.  밝게 비치는 햇살이 녹음진 나무사이로 밀려오고 갑자기 가슴이 뻥 뚤리는 듯한 느낌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지상으로 오르면 오를수록 밀려오는 후끈한 열기 잠시 잊었던 제주의 여름을 다시 실감하게 됩니다.

     

    ★ 대중교통으로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동부순환버스(700번)을 타고 만장굴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단, 버스정류장에서 만장굴까지는 거리가 좀 되니 같이 내린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택시를 타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 만장굴 입장시간 : 오전 8시20분~오후 6시10분(매표마감)

    ★ 만장굴  입 장 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어린아이 1,000원

    ★ 전화번호 : 064-710-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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