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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이야기] 우도에 들어가 찾은 내맘에 쏙 드는 멋진 풍경이 있는 카페 뽀요요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2. 9. 24. 07:00

     

     

     

     

     

     

     

     

     

     

     

     

     

     

    모처럼 제주의 날씨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한동안 이렇게 밝은 날이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여 어딘가로 나가야 하여야만 하는 충동에 못이겨 가까운 종달리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가봅니다.

    무작정 들어간 우도 가까운 서빈백사와 그 주변을 거닐다 졸아옵니다.  하늘도 바다도 서로 같은 색끼리 만나는 날인가 봅니다.

    푸르른 하늘과 푸르른 바다...여기가 아름다운 섬 제주도라는 것을 다시한번 인식시켜 줍니다.

     

    거닐다 보니 넓은 정원에 우도봉과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을 보았습니다.

    마치 내집인양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 카페와 팬션을 겸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를 통해 본 기억이 있는 우도의 뽀요요카페..그리고 팬션

    그곳이 바로 이곳이었던 곳 입니다.  잠시 그곳에 머물러 커피 한잔을 마시며 멋진 우도의 풍경을 가슴가득 담아서 옵니다.

     

     

     

     

    우도에 입항하는 배는 두군데로 들어옵니다..한곳은 천진항으로 들어오고 또 한곳은 하우목동항으로 들어옵니다..

    종달리에서 출발하는 저는 하우목동항으로 들어왔습니다.   그곳은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서빈백사가 가까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그곳까지 가 봅니다.  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한곳인 이곳은 여전히 인기가 많은 곳이네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서빈백사의 아름다운 바다를 너머로 지미봉이 보이고 그 뒤로 아끈다랑쉬와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 등이 보이고 희미하게 한라산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날씨가 좋긴 하나봅니다...평상시 보기 힘들었던 오름들과 한라산이 눈에 들어오다니 말입니다.

    우도에 들어와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오늘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정말 행운입니다.  그들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밟히는 지 자리에서 벗어날 줄들을 모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들을 재대로 보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벗어나 해안길로 계속 걷다보니 길 옆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도 재밌습니다..뽀요요..이름이 낮이 익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본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네요..팬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급할 것도 없고 주변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이곳에 머물면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돌아봅니다.

     

     

     

     

    카페 정원을 통해 바다 너머로는 멋진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파아란 하늘은 더욱 진한 바다와 더불어 멋진 배경이 됩니다.

    느긋하게 야외테라스에 앉아 한가로이 커피 한잔을 마시며 나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모처럼 정말 편안한 시간이 됩니다.

     

     

     

     

     

    아직 선선하다고 하지만 태양빛은 여전히 뜨겁습니다..하얀 파라솔이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그동안 다니면서도 이렇게 느긋한 시간을 가져본 건 무척 오랜만입니다.  그리 바쁜 것도 없는데 이렇게 편안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를 부린적이 없네요...아마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풍경이 너무나도 여유롭고 편안하여 저절로 들어오게 되었나 봅니다.

    남들이 보면 남사스럽겠지만 혼자서 다른 사람들이 흔히 하는 사진찍기 놀이를 합니다...아시죠?  커피 한 잔 올려놓고 이리저리 사진 찍는놀이 말입니다.

    멋진 제주의 하늘과 풍경이 제 프레임속에 고스란히 들어옵니다..커피가 식는 줄도 모르고 이렇게 혼자서 놀고 있습니다.

     

     

     

     

     

    건너편 주차장 너머로는 우도의 상징인 우도봉이 돌담일까요? 아님 밭담일까요..?  하여튼 그 너머로 고운 자태로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 뽀요요가 좋았던 것은 바로 돌담과 밭담 너머로 보는 풍경들입니다.  제주의 상징인 돌담, 그리도 밭담  그너머로 보이는 우도봉과 성산일출봉들은

    너무나도 편안히 볼 수가 잇으니 정말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 생각 같아서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싶지만 저녁에 스케쥴이 있는관계로 미련만 가득 두고 옵니다..

    다음에 우도를 들어올 때는 이곳에서 하룻 밤을 보낼가 합니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과 밤 풍경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카페앞 해안길의 풍경도 오늘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하긴 오늘 같은 날에는 어디를 보아도 모두 아름다울 꺼 같습니다.  그만큼 오늘 제주의 하늘은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그곳을 나오며 카페전경을 잡아봅니다..

    화려하지는 않고 마치 우도처럼 소박하면서도 잔잔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뽀요요카페..

    오늘 우도에 들어와서 좋은 곳 하나 알게 됩니다.  가을여행 제주도로 오시면 이곳 우도에 들려서 편안하게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너무나 여유로운 풍경을 가진 이곳 뽀요요...우도를 찾을 때 자주 들릴 듯 합니다.

     

     

     

     

     

     

    다시 하우목동항으로 돌아와 종달리로 돌아갑니다...

    오늘따라 우도를 떠나기가 너무나도 아쉬운 날입니다.  약속만 없다면 하룻밤을 이곳 우도에서 머물렀을 것 입니다.

    모처럼 좋은 날에 찾아간 우도...오늘 탁월한 선택이 아니었나 자찬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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