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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맛집] 제주도흑돼지 전문점 돌집 그리고 성읍민속마을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4. 2. 14. 07:00
성읍에 가면 반드시 들렸다 가는 곳 제주흑돼지전문점 돌집
제주의 옛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성읍민속마을..그래서 그런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 어느곳에 가도 제주의 명물 흑돼지는 언제나 인기가 참 많습니다. 성읍 또한 예외는 아니겠지요..성읍에 위치한 흑돼지전문점 돌집식당은 항상 편안하고 정갈한 상차림을 마련해 주기에 제주에 지인들이 놀러오면 항시 이곳을 방문하곤 합니다. 이번 투어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성읍민속마을의 전경을 담아보면서 또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장님의 추천도 받을겸 겸사겸사 돌집식당을 찾아갑니다.
게절에 맞춰 신선한 재료들 위주로 차려진 식단..제주도의 잘나가는 식당들의 공통점은 항상 식재료들이 신선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곳 돌집도 역시 그냥 형식적으로 차려진 식단이 아니라 재료의 원 향을 그대로 보존하며 최대한 양념들을 자재하면서 내오기 때문에 식감과 그 재료의 향이 입속으로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또한 흑돼지 역시 눈으로 보기에도 만족할 정도로 품질이 좋아 소개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추천하는 식당에서 기분좋게 먹는 모습을 보면 흐믓한 기분이 밀려드는 느낌은 아마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그 느낌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
담쟁이가 돌집을 뒤덮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내는 돌집식당은 성읍민속마을내 주변에 자리잡고 있기에 찾아가기 쉽고 개별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곳입니다. 넓은 실내이기에 사람이 많아도 북적거리지가 않아 편안히 음식을 먹을 수가 있으며 성읍민속마을은 걸어서 갈 수가 있어 제주의 고즈넉한 모습들을 천천히 감상 할 수가 있습니다. ▲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농작물들이 생산되어서 신선한 음식들을 맛 볼 수가 있습니다. 항시 봄이 되면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사리를 캐는 진풍경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주도 고사리의 부드러운 맛은 다른지역 보다 그 식감이 우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주 고사리를 찾고 있습니다. ▲
여행에서의 또하나의 즐거움은 먹거리입니다. 좋은 식당에서 찾는 즐거운 기억은 두고두고 남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읍의 다른 식당에서도 좋고 맛있는 식당들은 많지만 제가 즐겨 찾는 곳은 이제 정겨움 마저 깃들은 돌집식당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제주의 옛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한 성읍민속마을
성읍의 돌집식당을 나와 천천히 걸어가면 만나는 성읍민속마을..그곳은 제주의 옛모습들을 그대로 간직하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역시 제주의 고풍스런 풍경들을 담기위해 찾아오는 이곳...천천히 마을 안쪽을 거닐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 점차 과거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19세기초의 건물을 중심으로 제주의 풍물과 마을모습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기에 1984년 문화공보부로부터 민속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정의성을 중심으로 약 300여채의 민가와 향교, 정의현청이었던 일관헌 그리고 정의향교등 다양한 제주의 옛모습들을 볼 수가 있으며 제주특유의 가옥형태인 안거리 밖거리구조가 특이한 형식입니다. 느티나무와 팽나무(천연기념물 제161호)가 멋드러지게 가옥들과 어우러져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이 자잔히 깔려있습니다. 제주특유의 돌담들이 매력적인 성읍민속마을은 제주여행시 한번쯤을 들려볼만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
바람이 많은 제주 초가위에 바람에 날리지 말라고 짚으로 엮은 동아줄로 단단히 고정시켜 놓은 것이 특이하고 마을에는 중요민속자료 제68~72호인 조일훈가옥·고평오가옥·이영숙가옥·한봉일가옥·고상은가옥 등 5채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밖의 문화재로 정의향교(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5호)·일관헌·녹나무·돌하르방(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2호)·초가 등이 있고 성읍민속마을에는 무속신앙처가 존속하며, 〈걸궁〉 등의 특이한 민요와 향토민속주인 오메기술(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3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침 저의 일행이 방문하였을 당시 짚으로 줄을 엮는 귀한 볼거리의 마을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는 행운을 만끽할 수가 있었고 한동안 그들의 모습에 반해 머물며 사진에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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