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맛집] 성산일출봉에 위치한 해산물전골 한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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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전골과 당일바리 옥돔구이가 좋은 서산일출봉 맛집 한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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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 어느지역보다 아침이 분주한 곳이 바로 성산일출봉 입니다.  동이 트기도 전에 성산일출봉에 올라 아침에 뜨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성산일출봉 주변에는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고 제각기 나름대로의 노하우로 다양한 요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한성식당은 싱싱한 해물전골과 당일바리 최상급 옥돔구이가 좋은 식당입니다.  나오는 찬들도 부석거리지가 않고 신선해서 부담없이 먹기가 편하고 특히 무를 채썰어 익힌 무침은 완전히 익히지 않고 조리를 해 아삭거림이 참 좋아 자주 젓가락이 갑니다. 작은 것 하나에 까지 신경을 쓰는 곳이라 너무 맘에 듭니다.

 

 

옥돔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성식당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건조시킨 옥돔을 구은 것이 아니라 당일바리 옥돔을 바로 구워 나오는 것이라 그 맛의 차이를 바로 느낄 수가 있기에 이곳에서 먹으면 한동안 다른 옥돔을 먹기가 조금 망설여질 정도로 많이 다릅니다. 한성식당에 들린다면 다른 것은 제쳐두더라도 꼭 옥돔구이는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처럼 먹는 해산물전골 다른 음식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는 해산물찜이나 전골을 무척 좋아합니다. 냄비가득 해산물들이 놓여있는 것만 봐도 군침이 절로 나기 시작합니다. ▲

 

 

 

제주를 찾은 지인들과 성읍을 거쳐 바다목장이 있는 신천목장에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보고 성산으로 갑니다. 귤피를 말리는 풍경들이 멋있어 지인들에게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또하나의 풍경이기에 다들 무척 좋아합니다. ▲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성산에 도착합니다.  성산일출봉은 보통 아침에 많이 찾는 여행지인데 다른 곳을 들리다보니 저녁에 도착을 하게 되었네요. 한성식당은 주변의 다른 식당 보다는 규모가 조금 큰 편입니다. 그만큼 공간이 넓어 편안히 음식을 먹을 수가 있고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눈에 뜨이는 곳 입니다. 또한 전용주차장이 있어 편히 주차를 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참 오랜만에 먹는 해산물전골입니다. 부글부글 익어가는 소리마저 참 정겹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기도 하여 지금 시기에 딱 어울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

 

 

 

제가 한성식당에서 가장 원했던 음식이 바로 이 옥돔구이입니다. 당일바리 생옥돔을 직접구웠기에 평상시 건조한 옥돔구이와는 그 차이가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기에 기대감이 다른 음식보다 더 클 수 밖에는 없습니다. ▲

 

 

 

 

시원한 국물이 여행의 피곤을 사르르 녹게 합니다. 이미 다른 일행들은 술잔들이 돌기 시작했고 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국물을 보니 갑자기 한잔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싱싱한 해산물이야 이루 말할 필요가 없고 어느새 정신없이 무한흡입모드로 들어갑니다. ▲

 

 

 

 

 

 

먹기좋게 발라놓은 옥돔구이는 순식간에 그 자취가 없어집니다.  괜히 이곳의 옥돔은 다르다고 얘기했나봅니다. 다들 집중적으로 옥돔을 공략합니다. 다들 먹어보고 맛있다하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꺼 같습니다. 전 사진 찍느라 두 점밖에 먹지를 못했네요.▲

 

 

 

혹시 젓갈을 좋아하십니까? 전 젓갈도 좋아하여 아주 잘 먹습니다.  제주에서 자주 먹는 젓갈은 갈치속젓과 자리젓갈입니다. 보통 다른식당들은 자리젓갈을 찟어서 내놓는데 이곳 한성식당은 통 자리젓이 나오네요..적당히 숙성된 것이 뒷맛이 아주 담백합니다. 물론 호불호가 아주 많이 갈리는 음식이지만 젓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저처럼 아주 좋아할듯 합니다. ▲

 

 

 

기본적인 찬들조차 정갈하니 맛있습니다. 기본찬들이 좋은 곳들은 음식들이 대부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아주 가까워 찾아가기가 쉽고 음식들이 정갈하여 부담없이 먹을 수가 있어 좋습니다. 이곳에서 먹은 옥돔구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