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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맛집] 제주도는 요즘 세트메뉴가 대세? 제주공항 주변음식점 올레가 바당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3. 12. 20. 07:00

     

     

     

     

     

    제주도는 요즘 세트메뉴가 대세..?


     

    최근 제주도 몃군데 맛집을 돌아다 보니 세트메뉴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먹거리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졌다는 신호일까요? 향토음식점들이 여러개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음식들이 많아집니다.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욤두암이 있는 해안도로인 어영해안도로입니다. 이곳에는 카페와 다양한 음식점 그리고 숙박업소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밤에도 성황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바다로 향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 운치있는 밤바다를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들린 올레가 바당은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이곳에서도 세트메뉴를 내놓고 있어 찾아가 봅니다.  최근 들린 곳들이 거의 다 세트메뉴 아니면 한상차림등등 단품음식이 아닌 세트로 나오는 음식들을 위주로 포스팅을 했기 때문입니다. 올레가바당은 전망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특히 식당 맞은 편에는 데크로 잘 구성된 전망대까지 있어 식사후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커피한잔하며 소화를 시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향토음식점을 위주로 점차 세트메뉴를 구성하여 제공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갈치와 뚝배기가 기본으로 그외 추가로 옥돔이나 고등어등을 섞어 2인부터 시작하여 4인을 기준으로 제주도의 대표음식들을 세트로 묶어서 내놓고 있습니다.

    요즘 제주는 단품메뉴에서 세트메뉴로 넘어가는 추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이곳 역시 아침식사가 가능하며 낮과 밤이 다 아름다운 어영마을 해안도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해안도로는 수시로 비행기가 뜨고 내려앉는 모습들을 제주에서 가장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두암에서 부터 계속 길을 가다보면 말등대로 유명한 이호태우해변까지 갈 수가 있어 멋진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곳 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세트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올레가바당 이곳에서는 옥돔구이가 있는 3번세트 고사리갈치조림, 전복뚝배기, 고등어구이 대신 옥돔구이로 대체하여 주문합니다. 굴비마냥 잘 말려진 옥돔구이의 쫄깃거림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쌉쌀한 맛이 있는 고사리와 고소한 갈치에 매콤한 양념이 서로 어울러져 매콤달콤한 맛을 내는 갈치조림은 여전히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이기에 인기가 많고 더군다나 싱싱한 제주갈치여서 그런지 더욱 감칠맛이 납니다. ▲

     

     

    제주인들은 출산한 임신부에게 산후조리용으로 꼭 전복을 먹였을 정도로 전복은 뛰어난 건강식이자 보양식이기도 합니다. 생으로 먹었을 때는 아삭거림이 거슬릴 수도 있으나 익혀먹으면 아삭거림이 부드러움으로 변해 쫄깃한 식감을 냅니다. ▲

     

     

    굴비만큼이나 좋아하는 옥돔구이..잘 말린 옥돔구이는 약간 질긴듯한 느낌의 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굴비만큼이나 그 향이 강하지는 않지만 옥돔특유의 은근한 향은 씹으면 씹을수록 진하게 와 닿아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

     

     

     

    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역시 짜지않아 마냥 먹을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간장게장은 여러번 리필을 부탁합니다. 은근히 자꾸 땡기더라구요. ▲

     

     

     

     

     

    오늘 차려진 식단들이 모두 한 밥도둑을 하는 음식들인지라 자꾸 밥을 부르게 됩니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것들을 하나로 묶어 세트메뉴로 개발하는 제주의 향토음식점들도 점차 진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다양한 세트메뉴도 좋지만 홀로 다니는 여행객들을 위한 단품메뉴도 많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

     

     

     

     

    제주의 하늘은 참 변화가 심합니다..바람이 많이 불어서일까요? 맑았던 하늘이 금새 구름이 가득합니다. 식당을 들어갈 때하고 나올 때가 서로 다릅니다. 제주의 해안도로중 가장 번화한 도로 어영마을은 공항에서 가까워 마지막 집으로 돌아갈 때 일찍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면 참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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