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성산일출봉 맛집] 갈수록 진화를 거듭하는 우리봉식당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13. 12. 16. 07:00

     

     

     

     

     

    성산일출봉 인근에 위치한 우리봉식당은 성산일출봉을 찾을 때 자주 들리는 식당입니다.  항상 그자리에 머물지 않고

    좀 더 나은 음식을  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이곳을 들릴 때하고

    최근에 다시 들릴 때하고는 그 차이가 현격히 느껴져 정말 노력하는 식당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우리봉식당은  일출봉으로  들어가는 주차장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가 수월하고 아침무터 운영하는 식당

    이어서 아침식사도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일찍 일출을 보고 들려 편안히 아침을 해결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이 날은 성산주변을 돌다가 해가 져 모처럼 우리봉식당에 들렸습니다. 밤이 되자 갑자기 떨어진 기온차로 인해 쌀쌀한 기운이 밀려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게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뚝배기 한그릇  할까 합니다. ▲

     

     

     

    한동안 못 왔더니 못 보던 메뉴가 생겼습니다. 세트메뉴가 눈에 띄여 물어보니 골고루 먹고픈 사람들이 많아 조금 저렴한 가격에 세트를 구성해봤다고 합니다.  생각이 달라져 갈치구이와 뚝배기가 있는 1번세트와 갈치구이와 조림이 있는 2번세트 그리고 오분작뚝배기를 하나 시켰습니다. 총 5명이라서 세트메뉴 두가지와 오분작뚝배기를 주문한 것 입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봅니다. 세트메뉴와 단품메뉴의 양 차이가 있느냐 물어보니 단품이나 세트메뉴나 모두 양 차이가 없이 똑같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세트로 먹는 것이 훨씬 가격이 싸 골고루 먹고픈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듯 합니다. ▲

     

     

     

    세트 2번 갈치조림과 갈치구이가 나옵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자잘하게 끓여나온 갈치조림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제주산 갈치가 유명한것은 누구나가 다 알기에 따로 얘기를 안해도 될 듯 합니다.  ▲

     

     

     

     

     

     

    제가 우리봉식당이 진화를 거듭한다고 느낀 뚝배기가 나옵니다.  전에 비해 내용이 훨씬 충실해졌고 맛도 좋아졌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일반적인 다른곳에 비해 그닥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 뚝배기였는데 훨씬 맛이 깊어지고 내용도 충실해졌습니다.  그리고 메뉴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아 몰랐던 세트메뉴도 개발하여 고객위주로의 생각을 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 차림에서 느껴집니다. ▲

     

     

    제가 좋아하는 쌈입니다. 여러종류를 하나로 해서 밥과 함께 갈치조림 하나 얹어서 먹으면 아삭아삭 씹히면서 매콤하고 고소한 갈치조림향이 어우러져 입안을 행복하게 합니다. ▲

     

     

     

    일명 오분작뚝배기는 오분자기가 아닌 작은 전복새끼로 나옵니다. 오분작은 잘 잡히지 않는 귀한 해산물입니다. 그러기에 오분작으로 만든 뚝배기는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시킨 오분작뚝배기는 자연산이 떨어져 전북새끼가 들아간 전복새끼 오분작뚝배기(우리봉뚝배기)로 시킬 수 밖에 없었고 추웠던 기운이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고 배가 든든해 지기 시작하니 어느덧 추위는 물러나고 속이 따뜻해집니다. 쌈은 추가하면 3,000원이 비용이 더 든다고 하네요. ▲

     

    제주에 관한 정보들이 많이 나와있는 오픈제주도의 오픈샾에도 이 식당이 소개되어 있네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