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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칠포해수욕장 그리고 파인비치호텔나의 여행이야기/경상도 2013. 9. 9. 07:00
포항에서 북쪽으로 13km거리에 위치한 칠포해수욕장..
울릉도로 넘어가기전에 하루를 보낸 곳입니다. 지인이 예약해준 이곳 칠포파인비치호텔에서 편안히 바다를 거닐며 휴식을 취해 봅니다.
비오는 바닷가 인적이 드문 해안에 연한 안개비가 내리는 풍경은 낮선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파도소리 들으며 산책하는 시간은 모든 상념을 버리고 내 자신으로
존재하는 공간이 됩니다. 말없이 걸어가면 하나씩 늘어나는 발자욱들 지나온 흔적이 되어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파도는 조용히 그 흔적들을 지워 주겠지요.
오늘 제가 목는 칠포파인비치호텔입니다. 빗물이 고여 반영이 보이고 텅빈 주차장은 왠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바로 칠포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장으로 접근성이 참 좋아 짐을 풀고 바로 해수욕장 나들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
깔끔한 내부..넓은 곳을 잡아 주셨네요..스위트룸으로 파인비치호텔에서는 가장 좋은 룸이기도 합니다..
덕택에 편한 잠자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바다전망에다 파스텔톤으로 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과 심플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
입구의 로비라운지..역시 깔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중식당인 하오츠와 커피를 마실 수가 있습니다. 유독 그림들이 많이 로비에서도객실을 가는 층계에서도 다양한 그림들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안한 느낌을 주어 아늑한 휴식을 취하기가 좋을 듯 싶습니다. ▲
파인비치호텔을 닮은 해변...
오늘 이곳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여객선터미널로 가서 울릉도로 향할 듯 싶습니다..
나중에 이곳에 다시 찾는 기회가 된다면 주변도 돌아보며 또한번 이곳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좋은 추억 하나 또 만들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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