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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행] 정남진 장흥 물축제 주변풍경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3. 8. 2. 07:00
정남진 장흥 물축제현장은 물놀이만 할 수 있는 곳만은 아닙니다..탐진강 주변으로 멋진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고 연꽃밭도 있어 사색을 을기며 걷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입니다. 물놀이 현장을 벗어나 주변풍경들을 차분히 스케치를 해 봅니다.
장흥대교 밑으로 예양교를 향하는 길에 조성된 연밭이 조성된 습지..연잎들이 가득한 못 위로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가까이서 연꽃들을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물축제장으로 가는 길을 마치 환영이라도 하듯이 넓직한 연잎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어서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
형형색색의 곷들이 만발한 정원에는 작은 개울가도 있고 마치 우산과도 같은 분수대가 한여름의 정취를 더욱 고조시킵니다..
그 안에 있는 데크는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이곳에는 더디게 흐르는 것 같이 모든 풍경들이 여유롭습니다. ▲
축제는 물놀이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야외무대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흥미를 고조시킵니다..
길거리 씨름대회 및 전국 동네밴드 경연대회 등 모두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참여하는 사람들이나 그것을 보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갑니다. 비록 참가는 하지 못했지만 마치 자신이 참가를 한 것처럼 긴장도 하고 기뻐 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합니다..▲
다문화 사람들이 모여 제각기 자기나라 음식을 자랑하는 곳도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나라들의 요리들도 맛을 볼 수가 있어서 독특한 느낌이 들고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분위기 또한 들어 새롭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그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한쪽에서는 남미 라틴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인디언 복장을 한 사람들의 인디언 전통음악 공연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감미롭게 들려오는
낮설지만 귀에 익은 음악들이 들려오면 발걸음이 멈춰지고 그자리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뼈져들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르게 됩니다. ▲
점차 해는 기울어져 가고 있지만 축제에 여운이 남는 사람들은 차마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좀 더 머물고
있기도 합니다..햇살은 강물위에서 반짝 거리고 장흥 물축제의 여흥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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