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 제주...삼다수목장 노을빛에 물들다...

 

 

 

 

 

 

 

 

 

 

 

제주의 들녁..삼다수목장 노을빛에 물들다...

 

바람이 물어오는 제주의 들녁...노을이 궁금했던 삼다수목장에 발길을 돌립니다..

아직은 다소 쌀쌀한 기운...바람마저 심술을 부려 더욱 차가워진 오후..두꺼운 겉옷이 몹시도 그리운 날이기도 합니다.

날을 잡아 찾아온 삼다수목장...노을에 물든 풍경을 담아보고자 준비를 합니다..

 

 

그리 많지 않은 나무들 중에 유난히 내 눈에 들어오던 한나무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나무가 제 사진의 모델이 됩니다..유난히 수형이 아름답고 오름들이 배경이 되어 노을에 물들어가는 삼다수목장의 메인모델이 됩니다.  ▲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욱 한적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미 이곳을 찾은 단 한분의 진사님...서로 자신만의 풍경을 담아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강렬한 태양....노을색을 담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합니다..나름의 느낌음 담아 기다리는 동안 테스팅을 합니다.  ▲

 

 

 

 

제주를 사랑했던 김영갑.......

그는 기다리는 동안 새들과 벌레들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즐거웠다고 하지만...

저는 지나가는 차 소리만 간혹 들릴 뿐 정막감이 감도는 들녁에 서 있습니다.   그저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이따금 셔터만 누를 뿐입니다.  ▲

 

 

 

 

 

이제 서서히 제주의 들녁이 노을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길게 늘어지는 나무 그림자와 더불어 점차 해는 기울어지고  이제 조만간 기다리던 노을빛으로 변해갈 듯 합니다...▲

 

 

 

 

 

삼다수목장에 노을이 물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 노을을 담아봅니다.  이 한순간을 담아내기 위해 오랫동안 추위속에서 기다리고 잇었네요..

제주의 노을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오늘 또 한곳의 아름다운 노을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