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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겨울을 맞이하는 제주..이제 12월입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12. 4. 07:00
21012년 쌍용의 해인 무진년도 이제 마지막 달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12월에 접어드니 어쩐지 마음이 허해지려 합니다.
이제 제주도 겨울을 맞이합니다. 한라산에도 슬슬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점점 차가워 집니다.
동쪽 바다의 상징 성산일출봉을 보러 나왔습니다.
이제는 인적이 드믄 바다..고요한 모습..
한가로운 바다의 풍경들을 바라봅니다. 이제 제주도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항시 성산일출봉은 그모습 그대로 지키고 있지만
그 모습은 여전히 다르게 다가옵니다.
일출봉 너머로 먼 바다..
그곳은 비가 오나봅니다. 이따금 무지개가 살짜기 모습을 보였다 사라집니다.
섭지코지를 가다보면 만나는 바다...
신양해안과 섭지코지 해안에 서 있습니다.
하도리에서 무작정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나온 곳..
오늘따라 바다가 외롭습니다..이제 마지막 해를 보내야 하는 안타까움이 들어설까요?
이제 제주의 바다도 슬슬 겨울바다로 변해갑니다.
이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이곳 성산일출봉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시작하겠지요..
지난 겨울 이곳 제주에서 그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제게 다가올 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동부지역의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한 해넘이 해맞이 축제...아직은 이른 편이라 그 부분은 좀 지나서 다시 쓸까 합니다.
오늘은 무작정 바다로 나왔습니다..
텅빈 바닷가...모처럼 인적드문 바닷가에서 고독을 느껴봅니다.
오늘의 바다는 나만의 바다인듯 합니다.
제주가 좋아 무작정 들어온 제주..
아름다운 풍경..아름다운 사람들..그리고 여유로움
저는 제주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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