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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여행]이곳에 들어가면 당신은 푸르른 초원을 관리하는 목동이 됩니다. 안성팜랜드
    나의 여행이야기/경기 2012. 10. 20. 09:22

     

     

     

     

     

     

     

     

     

     

     

    모처럼 안성목장에 들리니 못보던 풍경이 생겼습니다...

    에전에 승마교실을 하던 곳이 없어지고 그 뒤를 넓혀 안성팸랜드라는 목장을 테마로 하는 테마공원이 생긴겁니다.

    안성목장의 고요한 분위기는 많이 반감됬지만...다양한 볼거리가 생겨 아이들이 참 좋아할듯 합니다.

     

    푸르른 초원에 말등에 올라 비록 작은 코스지만 말을 타는 체험과 양과 염소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는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고

    깔끔하게 조성된 목장 초원을 산책하듯 거닐 수도 있고 여러가지 놀거리들이 꽤 산재해 있습니다.

     

    특히 트랙터가 모는 마차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무척 즐거워 하는 놀이입니다.

    또한 다양한 휴게시설과 매점 기념품점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침 간 날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모습들이 눈에 많이 비칩니다.

     

    입장료는 좀 됩니다...공휴일은 대인 7천원(아이 5,000)이네요...평일은 6천원(아이 4,000)입니다.

     

     

     

     

     

     

    10월말까지 패스티발기간이네요..여기저기서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이 발길들을 유혹합니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 이런 즐길거리 하나 있으면 괜찮겠네요..

     

     

     

     

     

     

    팜랜드 안으로 들어가니 당나귀가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라 합니다...다만 약간 겁이 나는 지 접근하지는 잘 못합니다.

    물론 용기있는 아이들은 그 옆까지 가 봅니다..착한 당나귀는 그 옆은 순순히 내 줍니다.

     

     

     

     

    점차 자유롭게 뛰놀며 다닐 공간을 잃어버린 도시의 아이들...

    회색빌딩숲속에서 벗어나 이렇게 확트인 초원에서 동물들과 함께 그들의 체온을 느끼며 함께하는 이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이 될 듯 합니다.

    매마른 정서에 따뜻한 온정이 스며들어 뿌듯한 마음으로 화사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표정은 그 어느곳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특혈한 체험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목동입니다." 라는 플랭카드에 쓰인 문구는 정말 참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에게는 한번쯤은 꿈꾸었었던 목가생활...아이들에게는 답답한 도시의 풍경을 벗어나 푸르른 초원을 마음껏 뛰노는 자유로움...

    그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와 쓴 일기장에는 추억거리가 가득한 글들이 빼곡빼곡 쌓여있을 것 입니다.

     

     

     

     

     

     

     

    아는 사람만 찾아와 잠시 머물다 간..이곳 안성목장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기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고요한 풍경이 좋았던 이곳...

    하지만 사람들이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또 다른 모습의 안성목장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예전의 모습들을 많이 훼손하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정리를 한 이곳 안성팸랜드....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또 한 곳으로 자리잡을 듯 합니다.

     

     

     

     

     

     

     

     

     

     

     

    MBC 시대극 '마의'가 이곳에서 촬영되어진다고 합니다...

    목장 한쪽에는 세트장이 지어져 있습니다.  제주 생활을 하면서 티비를 자주 보지 못했던 저는 그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이곳을 다녀 간 다른 사람들은 그 시대극을 보면서 아~~ 내가 다녀갔던 곳이구나 라며 고개를 끄덕이실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지금은 촬영 스케줄이 없어 한적 하지만 조만간 이곳에서 촬영이 다시 시작된다면 이 조용한 공간이 또다시 북적거리겠지요?

     

     

     

     

     

     

     

     

     

     

    푸르른 가을...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게절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편안히 소풍가듯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참 좋을 듯 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처럼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조용히 풍경을 보며 사색하던 그런 곳이 사라지게 됨은 너무나 아쉬움이 크지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멋진 풍경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뛰 놀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습니다.

    단지 아쉬울 뿐이죠..

     

    이제 안성목장은 소수 메니아층에서 대중성으로 그 모습을 탈 바꿈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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