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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도의 멋있는 카페겸 게스트하우스 장화신은 고양이를 소개합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가볼만한 카페 2012. 7. 4. 07:00
올레 19코스중의 한곳인 북촌포구..한적한 작은 포구마을이지만 어업을 생활로 하는 주민들과 아직도 물질을 하시는 해녀들의 일터이기도 합니다.
제주의 동부에 위치한 이곳 북촌포구는 매년 1월과 2월에 마을포제와 영동굿의 세시풍속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답니다. 조천 만세동산에서 김녕까지 이어지는
올레 19코스에 속해있으며 한적한 포구를 바라보며 잠시 지친 발걸음을 쉬었다 가는 곳..캐릭터도 이쁜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카페인줄만 알았는데 이곳은 게스트하우스까지 운영을 하고 있네요. 잠시 포구를 둘러보다가 이곳으로 들어가 봅니다.
북천포구는 비록 작은 포구이긴 하지만 내항과 외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곳 외항에는 많은낚시인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조항이 좋아 많이들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죠..여름에 보는 이곳의 석양이 무척 아름답다고 합니다. 나중에 석양을 보러 다시 한번 들릴 생각입니다.
17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샤를 페로의 장화신은 고양이를 캐릭터로 삼고 있어 동화뿐만 아니라 에니메이션 영화로도 우리나라에 개봉돼 친숙해진 이미지의 캐릭터이며
동화작가인 안윤혜작가가 직접 디자인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카페에는 앙증맞은 고양이 그림들을 이곳저곳에서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북촌포구를 전망으로 배열된 자리는 창가에 앉아서 편안히 포구를 바라보며 차 한잔을 할 수가 있으며 그냥 아무생각 없이 마냥 시간을 보내게 합니다.
갈 길 조차 잊고 그냥 풍경에 빠져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전혀 심심치 않은 이곳은 흘러나오는 음악과 더불어 포구의 한적한 모습에 마냥 빠져 버릴듯 합니다.
주인장의 재치있는 소품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내부 모습입니다.
자연광의 자연스러운 빛들이 소품들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잠시 지친 몸과 마음을 충분히 위로를 해주며 재충전시키며
곳곳에 보이는 앙증맞은 고양이 그림들은 바라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포구를 향한 창문은 은은한 음악소리와 더불어 영화관의 은막이 되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홀로 혹은 연인과 함께 창가에 앉아 잔잔한 포구의
풍경을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것 또한 즐겁울 듯 합니다.
창가에도 앙증맞은 형형색색의 고양이들이 반가이 맞아줍니다. 나는 고양이들을 고양이들은 나를 서로 바라보면서 무언의 대화를 나눠봅니다.
다양한 커피와 시원한 팥빙수 그리고 음료들...
또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핫도그와 타르트들도 한결 맛과 풍미를 내어줄듯 싶습니다.
포구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드립커피와 더불어 직접 구웠다는 타르트를 주문합니다. 유난히 햇살이 강한 오늘 창밖풍경은 여느날보다 강하게 햇살이 밀려옵니다.
이따금 포구를 향해 들어오는 배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창문을 통해 말없이 지켜만 봅니다. 한적한 포구에서 커피 한잔에 풍경하나..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편안한 시간입니다. 여행지에서 맞은 작은 휴식이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창가 선반에 놓인 동화 장화신은 고양이 동화책이 이미 여러사람들의 손을 거쳤는 지 손때가 묻어있네요..누군가가 이곳에서 이책을 읽으며 추억속으로 빠져들었나
봅니다. 그리고 잠시 그 동화속의 세상에서 재치있는 고양이의 주인이 되어 아름다운 공주님과 결혼하는 상상을 하였던 것은 아닌지.......
고양이 그림이 있는 블라인드 뒷편에는 게스트들이 쉬었다 갈 수 있는 도미토리가 보입니다.
아늑해 보이는 공간...다음에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묶어봐야겠습니다.
요즘 이곳 석양이 아름답다고 하니 그 아름다운 석양을 한번 보아야겠습니다.
북폰포구에는 작지만 귀엽고 이쁜 장화신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티나지 않게 북촌포구와 더불어 이미 그곳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양...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오가는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그곳에는 이렇듯 소박한 아름다움이 곳곳에서 그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 카페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을까요? 장화신은 고양이의 동화는 이곳에서 다시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느 작은 포구의 모습도 이러하듯이 이곳 북촌포구 역시 한적하지만 작은 아름다움을 지니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다시 아침이 되면 이곳 포구에는 출항하는 작은 고깃배와 태왁을 이어지고 바다로 향하는 해녀의 모습이 아침햇살을 받으며 비춰지겠지요.
그리고 이곳 장화신은 고양이에서는 은은한 커피향이 아침을 깨울 듯 싶습니다.
알려진 관광지가 아닌 소박한 작은 마을의 포구에도 이렇게 편안히 커피한잔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찾은 또하나의 귀엽고 아름다운 카페를 소개합니다. 함덕을 지나 김녕으로 가는 길목 작은 고갯배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북촌포구에 조용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장화신은 고양이입니다.
이곳은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습니다.
하루 숙박은 2만원 아침식사는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가정식이나
핫도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녁 또한 가정식백반으로 7,000을 받는다고 합니다.
인근에 횟집도 많고 가끔은 해녀가 잡아온 해산물로 파티도 한다고 하니
무척 재밌을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는 나중에 한번 하룻밤 지내보고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찾아가는 길
전화번호 : 064-784-2568
주소: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50-1
* 장화신은 고양이가 문을 닫은 듯 싶습니다...
조만간 확인을 한 뒤에 포스팅을 내리든 지 하겠습니다..
이 곳 방문하실려는 분들은 필히 전화 확인 후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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