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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도로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낭만적인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합니다.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8. 25. 07:00
바람이 많이부는 제주도에는 그 바람을 이용해 전력을 만드는 풍력발전기가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중산간과 바다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데 이들 모습이 아름다운 제주풍경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자아냅니다.
그중 석양과 함께 멋진모습을 보여주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있는 신창해안도로가 바로 그곳인데 신창에서 용수로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입니다.
네비에는 '신창풍차해안'이라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오전보다는 오후 해질녁풍경이 참 좋습니다. 멋진 석양과 함께 바다위로 우뚝솟은 풍력발전기의 우람한 모습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제주 멋진 드라이브장소를 선택한다면 바로 이곳 신창해안도로를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내가 찾아간 날은 비가 내린 후의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멋진 석양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신창해안도로의 멋진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모습들은
여전히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떤 모습을 하여도 자체가 아름다운 이곳 신창해안도로는 비록 날씨가 우중충 하여도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그 곳에 자리잡고 있는듯한 모습의 풍력발전기는 이곳 바다와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만약 풍력발전기가 없었으면 오히려 밋밋했을 이곳 바다는 이 풍력발전기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해안으로 변신합니다.
날씨의 영향에 따라 그 느낌이 달리 보이는 이곳은
눈으로 바람을 느끼고 그 지나가는 흔적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바람이 부는 위치에 따라 풍력발전기가 돌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서 있는 풍력발전기는 바람과 만나면 날개를 돌리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잠시 머물러 가듯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잠시 머물게 됩니다.
크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공원인 싱계물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편안히 이곳의 풍경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제주의 석양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바라보는 석양이 있는 곳은 신창해안도로 뿐입니다.
길 한쪽에 차를 세워두고 연인들과 나란히 석양을 바라봐도 좋고
천천히 거닐며 바람을 느끼며 석양을 감상해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에 와서 놓치고 가면 마냥 아쉬운 석양이 아름다운 신창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을 반드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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