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이야기] 달이 머무는 바다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여 즐기는 파티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8. 21. 09:00

     

     

     

     

     

     

     

     

     

     

     

     

     

     

     

    달이 머무는 바다 월정리...

    그곳에 자유로운 영혼들이 모여 파티를 열었습니다.  구 아일랜드 조르바였던 곳..

    '고래가 될' 카페어서 주최하는 파티입니다.

     

    월정부르스 및 강정마을에서 평화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월정리의 바다를 더욱 뜨거운 열정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2012년 8월 19일 일요일....

    월정리는 젊음이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파티를 주도하는 '고래가 될' 까페...

    어떻게 전달되었는 지 '고래가 될'까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제각기 편한 자세로 자유스럽게 파티를 즐깁니다.

    조만간 시작될 강정마을 사람들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바다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월정해변을 뒤로 하고

    뜨거운 태양빛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오늘 이 순간들을 즐거이 보내고 있습니다.

     

     

     

     

    봉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삼삼오오 짝을 이뤄 서로의 관심사도 이야기 하며

    낮선 사람들도 서로 하나가 되어 같이 오늘을 즐기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월정리해변 도로는 이미 이들에게 점령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차들도 짜증을 내지않고 이 모습이 마냥 신기한 듯 멈췄다가 구영을 하고 갑니다.

     

    길을 막고 춤을 추면 같이 머리를 흔들어 주면서 서행을 하고

    그들 또한 이런 분위기가 싫지만은 않은 듯 싶습니다.

     

     

     

     

    카페에는 계속해서 맥주 안주가 만들어 지고

    이날은 모든 음료들도 할인을 하여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월정리 해변은 한가하기만 하고 모든 이들이 걸거리로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런 분위기를 만나기가 쉽지가 않지만

    역시 젊은이들이 가득모인 곳이라 그런 지 이내 이 분위기에 금방 적응을 합니다.

     

     

     

     

    강정마을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공연에 앞서 카페 한쪽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체가 그들에게는 놀이 입니다.

     

    너무나도 즐겁게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신선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대화를 멈추고

    이내 함께 동화됩니다..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그리고 서로 어울릴 줄 아는 사람들..

    해변을 놀러 온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같이 동참합니다.

    즐길 줄 아는 사람들...오늘 이곳 월정리에는 또다른 파티문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 입니다.

     

     

     

     

     

    제주라서 이색적이고 바다라서 어울리고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서 자연스러운 이날 '고래가 될'카페의 파티는 그곳에서 함께 어울리며

    즐거워 하는 저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 싶습니다.

     

     

     

     

     

    서로 다른 모습들의 사람들....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곳에서는 하나가 되는 거 같습니다..

     

     

     

     

     

     

     

    가슴을 열고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자신을 즐기는 사람들..

    또한 그모습을 보며 같이 호응하는 사람들.

    이날은 모두가 자유로운 영혼들이 되어 오늘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파티문화에 익숙한 외국인들도 저마다 편한 자세로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네요..

    로빈 복장을 한 저 외국인은 주변 쓰레기를 주으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는 항시 쓰레기가 많은 법인데

    이렇게 외국인들까지 솔선수범하면서 주변을 정리하면서 즐기고 있네요..

    참 멋진 모습입니다..

     

     

     

     

     

     

    즉흥 연주와 즉흥 퍼포먼스..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연자가 됩니다..

    또한 사람들은 관객이 되어 그들의 연주에 환호하며 함께 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달이 머무는 바다 월정리....

    오늘은 이곳에서 자유로운 영혼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제주의 바다....오늘 저는 자유로운 영혼이 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