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이야기] 아름다운 제주에서 바라 본 석양...그리고 노을.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제주이야기 2012. 7. 24. 07:00
제주도는 섬이라 해 지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멋진 그림을 연출합니다..
이곳 행원리는 멋진 풍력발전기가 있어 석양을 담는데 멋진 조연을 해 줍니다. 그리고 정자와 하루방 등 몇개의 조각들이 있어 더욱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늘이 좋아 무작정 이곳 행원리로 달려나왔습니다.
드넓은 바다.. 은빛 햇살을 머뭄고 있는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아스라히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는 이제 서서히 태양을 불러들입니다.
바다를 전망으로 만든 작은 공원....그곳에 하루방과 해녀상이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이들의 모습 또한 아름다운 배경으로 한 몫을 합니다. 항상 이곳 행원리를 지키고 있는 그들도 이제 밤이 되면 휴식을 취하겠지요..
아직 해가 지는 반대쪽 하늘은 푸르름을 여전히 간직하고있습니다..
모처럼 찾아 온 밝은 하늘이 너무 반갑기만 합니다. 아직 많은 구름들이 푸른 하늘 여기저기 흩어져 잇지만 그 조차 오늘은 반갑기만 합니다.
해가 서서히 기울어지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만 납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풍경이 아름다워 잠시 머물며 각자 자신의 사진기속에 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거닐며 멋진 바다풍경을 감상합니다.
해는 점차 기울기 시작하고 해가 지는 하늘의 색도 점차 변해만 갑니다. 바람조차 그리 불지않고 아직 태양의 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자신의 존재를 더욱 각인시켜 줄 요량인지 태양은 기울어져 가면서도 뜨거운 열기를 계속 뿜어냅니다.
오늘은 태양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모습들을 모두 보여줄 듯 합니다...
오늘 오메가를 볼 수가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해는 바다속으로 그 모습을 감출 듯 싶습니다.. 이제 하늘은 황금빛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아~~ 이게 왠 일입니까..? 안보였던 구름층들이 있었나 봅니다...해의 모습이 갈리지기 시작합니다..
짖궂은 구름은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태양의 모습을 고이 보내 주지를 않습니다..
구름속에 숨어 서서히 들어가는 태양....순간 아쉬움이 밀려오지만 다시 또 찾아오라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멋진 오후의 풍경입니다.. 항상 바라던 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줬기에 그것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노을만 남은 제주의 바다...그곳은 행원리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제 풍력발전기만이 쓸쓸히 바다를 지키고 있네요.. 바람조차 별로 불지않아 멈추고 있는 풍력발전기의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곳 행원리는 석양이 참 아름다운 곳 입니다.
'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 > 제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이야기] 드넓은 대양을 품은 바다의 별..제주에 또하나의 명소가 생겼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소개합니다. (0) 2012.07.26 [제주이야기] 섭지코지가 있는 연인들의 바다 신양해안을 소개합니다. (0) 2012.07.25 [제주이야기] 아름다운 제주 풍력발전기가 있는 행원리의 늦은오후 포토스케치 (0) 2012.07.23 [제주이야기] 태풍이 지나간 변화무쌍한 제주의 풍경 (0) 2012.07.20 [제주이야기] 소소한 바닷가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0)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