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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경]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서울야경. 그리고 노을카페..나의 여행이야기/서울 2012. 5. 23. 06:30
이젠 밤이 낮보다 훨씬 짧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기온은 이미 봄을 지나 여름으로 치닿고 밤이 점차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곳 강변 고수부지에는 낮의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오후동안 가까운 출사길에 나서 돌아보고 오는 길목에 잠시 동작대교의 전망대카페에 들려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그냥 들어가기는 아쉬워 다시 카메라를 꺼내 몇 곳의 야경모습을 담아봅니다. 이미 어두워져 암부의 차가 심해졌지만 모처럼 대교위에서 바라보는 대로의 풍경들을 본 터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이곳 동작대교에는 구름카페와 노을카페 두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한낮의 멋진 구름과 풍경들과 반포대교의 분수를 보려면 구름카페로 도시의 석양을 감상할려면 노을카페로 가면
볼 수가 있지요. 서로 동, 서로 자리잡고 있어 다른 전망을 보게 됩니다.
사진은 구름카페를 찍고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노을카페로 들어갑니다..
아시죠? 이 두곳 화장실은 고수부지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을요.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시원하지가 않아 커피대신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메론이 주 소재인 메론아이스크림이네요.. 같이 간 동행은 커피를 마십니다.
뭐 먹거리도 있지만 남자둘이 이곳에서 분위기 잡으며 식사까지 하기에는 어색하고 이미 먹거리는 갈 곳이 정해져 있던 터 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넒게 보이는 곳
연인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선선하니 이젠 옥상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료및 간단한 와인한잔 하면서 분위기를 잡을 수도 있네요.
또한 그곳에서 바라보는 전망들도 꽤 좋습니다..우리 일행도 간단히 이곳에서 차 한잔하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의 뷰는 한강다리쪽으로 향해 있습니다.. 노을카페는 서쪽을 바라보게 끔 되어 있는 셈이지요. 저 멀리 동작대교 너머로 남산 N타워도 눈에 들어옵니다.
간단하게 야경도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야식을 먹으러 다시 출발합니다. 같이 야식을 먹을까 블친후배에게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네요..그냥 우리끼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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