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울진여행] 울진대게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시관이 생겼습니다. 울진대게 홍보전시관
    문화리뷰/박물관·전시관 2012. 5. 6. 03:15

     

     

     

     

     

     

     

     

     

     

     

    울진의 후포여객선터미널 2층에 마련된 울진대게 홍보전시관은 대게의 역사와 잡는 방법

    그리고 대게에 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고 대게요리의 종류와 울진의 특산물 등 울진대게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게에 대한 지식이 그리 많지 않았던 궁금증을 이제 이곳 울진대게홍보전시관에서 풀 수가 있어 대게에 대해 알고 먹는 맛을 누릴 수가 있고

    몰랐던 대게에 관한 사실들을 자세히 알 수가 있어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울진의 현황과 역사를 그래픽한 제 1전시관을 시작으로 대게에 관한 이야기, 대게잡이, 울진 왕게의 귀환,

    어선조립 등의 체험공간, 다양항 게의 종류, 대게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패널로 연출하였습니다.

     

     

     

     

     

    형태적으로 대게류는 심각류에 속하는데 이는 다리를 10개 가지고 있는 것에서 유래된다고 합니다.

    대게류를 포함한 십각류는 우리가 흔히 머리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갑각이라는 딱딱한 껍질로 쌓여 있고,  갑각에는 비교적 퇴화되어 있는

    촉각과 눈이 있으며, 기능은 사물을 확인하거나 감지하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갑각 내에는 생식소를 비롯한 내장기관이 있으며 이들

    각 기관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게류는 10게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좌우 양쪽에 각각 5개씩 있습니다.  이중 제일 윗쪽에 있는 다리를 집게다리라 하며 이 다리는 가장 굵고

    강하며, 먹이를 잡는 역활을 합니다.  윗 부분은 움직일 수 있지만 이랫부분은 움직이지 못합니다. 나머지 8개의 다리는 걷는데 사용하며 걷는 다리라 합니다.

     

    대게류의 크기를 나타낼 때에는 보통 갑각의 세로길이를 말하는데 이를 갑장이라고 합니다.

     

     

     

     

    대게의 포획방법은 통발과 자망이라는 두 종류의 방식이 있는데 통발 포획은 통발 속에 대게가 좋아하는 먹이를 넣고 추를 달아 바다 밑에 넣은 뒤

    먹이를 먹으로 통발 속에 들어온 대게를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여 잡는 방식입니다.  다른 어업 방법에 비해 효율성은 떨어지나 게를 흠없이 잡을

    수가 있습니다.

     

    자망은 바다 밑에 그물을 늘어뜨린 후 그물이 걸리게 하여 7일에서 20일 정도 지나면 그물을 걷어 올려 잡는 방법입니다.  그물에서 대게를 한마리씩

    뜯어내야 하는 불편은 있으나, 모래나 뻘이 없이 살아있는 대게를 잡을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획방법입니다.

     

     

     

     

     

     

     

    해양생태계의 보고 왕돌초는 울진군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중암초입니다.  그 주변 해역은 대게가 서식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맞잠, 중간잠, 셋잠 3개의 봉우리를 가지면서 남북으로 길게 돌출된 형상으로 크기는 남북으로 6~10km, 동서로 3~6km 이며

    전반적인 수심이 40~60m, 봉우리 수심은 5m 정도라 합니다.

     

    왕돌초 주변 해역은 울진지역의 어업인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어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생물다양성 등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동해해양

    생태계의 중심지입니다.  2006년 '왕돌초 해역 해양생물조사' 결과에 의하면 왕돌초 해역에는 126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해면동물

    (겟솜동물, 후생동물 중 가장 원시적인 다세포 동물) 4종, 지포동물(몸에서 침을 쏘는 동물) 10종, 연체동물(패류) 30종, 절지동물(갑각류) 43종,

    극피동물(밤송이 피부를 가진 동물) 14종, 척색동물 5종, 어류 25종, 해조류 21종, 기타 4종 등이 포합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엽새우류 등 분석중인 소형 갑각류와 계절에 따른 어종의 변화를 감안하면 왕돌초 해역에는 최소 200종 이상의 해양생물이 살고 잇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울진왕게가 40년만에 왕돌초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까지 대량으로 잡히다가 자취를 감춘 대게가 다시 발견됬다고 합니다. 

    이것은 동해안이 왕게가 살 수 있는 바다환경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로 판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왜 울진이 대게의 원조인지를 설명하며

    또한 원조마을의 지명에 의한 유래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 지역에서 나는 게의 종류와 우리나라에서 나는 게의 종류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한바퀴를 돌고 나면 거의 끝부분에는 어선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마지막 전시관에는 다양한 대게요리들을 선보이고 있고 대게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싱싱한 대게를 고르는 방법,

    대게의 영양과 건강 등 바다에서 나는 보약이라는 타이틀로 울진대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특산물인 울진대게

    조선초기 한 임금은 울진대게가 얼마나 맛잇는지 코와 입에 묻는 것도 모르고 드셨다 합니다.

    이에 신하가 보기 추하다 하여 진상치 않았더니 임금이 그 맛난 음식을 다시 진상하기를 명했고,

    생산지를 몰랐던 신하는 수개월을 찾아 헤맨 끝에 다시 진상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답니다..

     

    울진대게의 유래와 역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으로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합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