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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여행] 섬진강, 독도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표현한 독도사진작가 김종권의 섬진강문화학교.
    문화리뷰/박물관·전시관 2012. 4. 24. 06:00

     

     

     

     

     

     

    전남 곡성 죽고면 동계리에 위치한 섬진강문화학교 그곳에는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 김종권님의 전시장이 있습니다. 또한 남도의 풍경 역시 같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남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사진으로 감상 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이라서 운동장에서는 캠핑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푸르른 하늘과 녹색 건물이 서로 어울리며 상긋한 봄날의 오후를 더욱 느끼게 해 주며 이따금 불어오는 봄바람이 너무 반가운 날이기도 합니다.

    건물 벽면에는 온통 독도사진으로 꾸며놓아 그가 독도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를 여실히 알 수 있는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육지속의 독도..

    그렇습니다...이곳에서는 또하나의 독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봄기운을 확연하게 느끼는 벚꽃나무가 있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 입니다.

     

     

     

     

    그 독도 옆에는 영업을 하는 지 안하는 지 모를 작은 곰탐집만이 홀로 외로이 건물 뒤켠에 서 있습니다.

     

     

     

     

     

    전시관 뜰앞에는 화사한 봄꽆들이 이곳저곳 피어 있습니다.

    오래전 이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학교였겠지만 학생 수가 줄어들어 어느덧 폐교가 되고 이젠 그곳에 섬진강문화학교라는 큰 테두리안에

    사진작가 김중권씨의 독도사진과 아름다운 남도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 상설 전시돤으로 변모를 한 것입니다.

     

     

     

     

     

    전시관에 들어가기 앞서 아름다운 봄꽆들의 유혹들이 너무 강해 뜨락 이곳저곳을 찾아다닙니다.

    아름다운 봄의 향연들...곡성의 한켠 작은 마을에 있능 이곳에서 봄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순천이 고향인 그는 유난히 산을 좋아했고 산악회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81년 여행사 가이드를 시작으로 한국의 비경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고 유명 사진가의 도움과 독학으로 전국을 두루 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1992년부터 50여차례나 독도를 방문하면서 짧게는 1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를 머물면서 독도비경을 카메라 엥글에 담았고 그가 찍은 사진은 외교통상부,

    국가정보원, 외국 기자단에게 베포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그가 독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울릉도 성인봉에 우연히 오른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울릉도에서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성인봉에서는 독도가 보였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도촬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4년 그는 독도에서 촬영을 하다가 거친바람에 의해 바위에서 추락 머리를 크게 다쳤고 출혈이 심했으나 비상약도 없고 날씨가 좋지않아 배조차

    다닐 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나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온 해양경비정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목숨을 구한 그는 나라의 도움으로 살아났으니 나라를 위해

    자신이 할일을 찾았고 자신이 찍은 독도의 사진을 세상에 알려야겠다 결심하여 6차례 독도 사진 순회전을 가졌고, 이곳 곡성에 상설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1층에는 곡성에 있는 전시관 답게 곡성의 비경을 담은 별도의 전시실을 비롯해 '남도의 바다, 강,  호수', '남도의 산과 들'', '남도의 문학유적'등이 있고

    2층에는 '한국의 야생화', '아름다운 독도', 아름다운 섬 독도 사계', '한국의 명산', '한국의 비경' 등 총 9개의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찾아온 내방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며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촬영기법등을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고 우리나라 산하가 얼마나 아름다운 가를 강조하며

    외국 나들이도 좋지만 대한문국의 아름다운 비경을 먼저 찾아봄이 우선인 것을 수차례 강조를 합니다.

     

     

     

     

     

     

    그 역시 외국에서 찍은 수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전시관에는 일절 전시하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것의 자랑스러움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을

    하여 배제하고 특히 남도의 오밀조밀한 볼거리들은 특히 일품이라며 그는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위한 인생을 살아왔던 그에게는 독도는 마음의 위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독도는 진실합니다.  일체 보정도 하지않고 작가가 찍은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그대로 인화하여 전시하는 사진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입니다.  우리들이 보고 느끼고 있는 독도가 바로 우리네 땅이고

    그가 목숨을 담보로 카메라에 담고자 했던 그 작은 섬이 우리가 지켜야 할 바로 독도였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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