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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행] 목포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춤추는 바다음악분수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2. 4. 9. 19:37
전남 목포시 상동 평화광장에 춤추는 바다분수를 보러 옵니다.
2010년 7월에 완공된 바다분수는 밤거리가 아름다운 이곳 상동에 떠오르는 명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정검일로 공연이 없고 나머지 요일에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약간 시간이 변동되며 주중은 2회, 주말은 3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4월 부터 시작하여 11월 말에 끝나고 각 회당 20분씩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금강추월(錦江秋月)이라하여 영산호에 뜨는 달이 아름다워 당당히 목포 팔경중의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달 풍경은 이 밤에 시작될 바다분수에서도
아름답고 밝게 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 둘 바다분수를 구경하러 모인 사람들이 삼삼오오 이곳에 모여 아름다운 달구경을 먼저 하게 됩니다.
오늘의 사연이 진행자로 부터 이어지고 신청곡과 더불어 사연들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시작되고 서서히 음악과 더불어 바다분수가 시작됩니다.
보통 강이나 연못에서 보는 풍경을 오늘은 이곳 바다에서 춤추는 바다분수를 구경하게 됩니다.
세계최초의 초대형 부유식 음악분수라 하며 아름다운 빛과 함께 솟아오르는 거대한 물줄기가 음악과 하모니를 이뤄 넓다란 바다에서 장관을 연출합니다.
목포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무척 인기가 많은 이곳은 사랑고백, 생일축하 등 각가지 저마다의 사연들과 함께 어두운 밤하늘을
시원하고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마치 춤을 추는 모습의 분수는 다양한 음악과 더불어 아름답게 연출을 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로멘틱스럽기도 하다가 정렬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목포의 밤바다는 이렇듯 춤추는 분수로 인해
낭만의 바다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 라는 슬로건으로 '물과 음악과 그리고 빛의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선곡과 함께 아름다운 분수를 연출하고자 하며
신청곡 및 다양한 사연들을 접수 원하는 날짜에 신청곡이나 사연들을 소개하고 있어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광장으로 그 범위를 점차 넓혀 갑니다.
춤추는 분수 한쪽 끝에는 호기심이 많은 달도 어느새 아름다운 분수에 매혹되어 갈길을 멈추고 구경을 하는 듯이 보입니다.
한쪽에는 춤추는 분수..그리고 또 한쪽에서는 밝게 빛나는 달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평화광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은 축복을 받는 것 같습니다.
목포의 아름다운 밤을 한번에 구경할 수가 있으니깐요.,
낮에는 아름다운 목포의 꽃축제도 다녀오고 밤에는 이러듯 음악과 더불어 멋진 음악분수를 볼 수 있어 목포의 밤은 더욱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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