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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바다를 보며 연인과 커피한잔..속초를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명소 나폴리아나의 여행이야기/강원도 2012. 2. 23. 07:00
바다가 그리워 바다를 찾는 사람들은 계절과 상관없이 떠나곤 합니다..
속초....겨울바다를 그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곳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찬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잔이 생각날 때 경치가 좋고 따뜻한 차 한잔 ...아니 풍경에 빠져 칵테일 한잔 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그곳 바로 나폴리아 입니다.
한적한 바닷가 홀로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잡은 속초의 명물 나폴리아는 강원도 속초 장사동 사진항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행길인 사람은 찾기가 쉽지가 않은 이곳..요즘 네비가 발달하여 그나마 찾기가 수월해집니다.
일반 해변가에 오밀조밀 몰려 있는 카페가 아닌 시원한 언덕 조망에 이곳에 이런카페가 있었나 하고 놀랄정도로 확트인 바다조망이 우선 맘에 듭니다.
아직도 군 관할권에 속한 지역이라 둘러진 철조망이 거슬리긴 하지만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는 사실에 거슬림 보다 놀람이 먼저 찾아듭니다.
동명항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 동명항을 들릴 때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넓은 언덕 기슭에 목조건물로 지어진 카페도 카페지만 더욱 좋은 건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 더 맘에 듭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는 맛도 좋지만 카페 뒷쪽에 조성해 놓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다니는 맛도 아주 일품입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바깥풍경부터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곳은 바다풍경이 가장 좋은 곳으로 아마 포토존일듯 합니다. 걸리는 게 없는 확트인 바다 이곳에 잠시 있으면 힘차게 밀려오는 바다를 그냥 넋 놓고 바라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올 듯 하며 도란도란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을 듯 보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작은 언덕이 나오고 좌측에는 군부대가 나오고 우측에는 작은 송림이 나옵니다..
송림을 따라가면 저 멀리 소나무 사이로 봉포해수욕장이 보이고 오늘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멋진 설악산의 풍경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겨울임에도 꼭 봄이 찾아온 듯 따사로운 햇살이 소나무 가지사이를 뚫고 들어옵니다.
조만간 봄이 찾아올 듯 합니다. 마침 겨울 날씨가 풀려서 그런 지 오늘따라 햇살이 더욱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2층으로 구성된 나폴리아..1층이나 2층이나 항상 바다를 향한 창가 쪽이 인기가 많습니다..
항상 그자리부터 사람들이 차지 시작하네요..커피 한 잔 마시러 왔다가 분위기에 취해 칵테일이나 와인 한잔 마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이곳에서만큼은 그래도 될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분위기가 좋거든요.
바닷가를 거닐며 데이트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참 좋을 듯합니다.
가끔은 이런 분위기 있는 곳에서 둘만의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맛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더욱 돈돈한 분위기를 만들 곳을 찾는 다면 이곳 나폴리아를 추천합니다.
나폴리아.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477번지
033-638-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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