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신사동골목 담백한 국물 깔끔한 찹쌀순대 신의주찹쌀순대

 

 

 

 

 

 

순천여행을 마치고 신사동에 오후 10시반에 도착하여

저녁도 재대로 먹지 못해 식사를 할 곳을 찾던 중

같이 같던 지인이 깔끔한 집이 있다하여 찾아간 곳 바로 뒷골목에 있는

신의주 찹쌀순대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이름이라서 체인점이냐고 물어봤더니 직영점이라고 하네요.

 

배도 고프고 맛이 궁금해 국밥 2에 정식 하나를 시켰습니다.

 

 

 

 

반찬이야 뭐 다른곳과 다를 바 없고 좀 특이 한점은 생부추가 나오네요..

이걸 국물에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추천했던 지인이 바로 이것 때문에 이곳에 자주 온다고 하네요.

 

 

 

김치와 깍뚜기도 맛이 참 좋네요..제 입맛에는 맞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24시간이라 언제든지 와서 먹을 수가 있다는 거네요.

이집을 몰랐을 때는 이집 맞은 편에 있는 유명국양평해장국집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순대정식에 딸려 나오는 순대 입니다..

제 스타일이 순대는 시장순대를 좋아하기에 다른 순대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맛은 나쁘지 않네요.

 

 

 

부드러운 소창이 돈육, 두부, 숙주 갖은 야채 등 20여가지의 섞어 만든 순대라 합니다.

전 그래도 시장표 싸구려 순대가 더 좋긴 합니다.

 

 

 

양념으로는 기본 다대기가 들어있고 들깨가루와 새우젖 추가로 넣을 수 있는 다대기가 테이블마다 셋팅되어 있네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면 될 듯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국물이 참 담백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기가 참 편하고 좋네요. 이른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거북한 속이 편할 듯 싶습니다..

더군다나 김치와 깍뚜기가 국물과 같이 상승 맛을 내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술 드신분들은 정말 좋아하겠는데요?

가끔 이곳 신사동에서 여행을 하려고 대기된 버스를 타곤 하는데 자주 이용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