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맛집] 해녀가 직접운영하는 싱싱한 맛 전복죽 연화리 청하/희야엄마집맛집 2011. 11. 17. 07:00
조형등대로 유명한 연화리해안 그곳에는 볼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맛 또한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무척 즐겁기만 합니다.
현지인이 추천하고 직접 대리고 간 연화리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맛집을 방문해봅니다.
원래는 이곳 기장에서 유명한 짚불곰장어를 먹으려고 했으나
강력한 추천에 의해 계획을 바꿔 방문한 집입니다.
포스가 남다르긴 합니다..다른 집이 비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기다리며
꼭 이집이어야만 하냐는 물음에 방긋이 웃음만 짓고 기다리라는 현지인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말없이 기다립니다.
나란히 어이지는 비슷한 풍경의 해녀집...
모두들 전복죽을 대표품목으로 하고 있었고 다루는 품목 또한 다 똑같습니다.
거기가 거긴거 같은데 뭐가 다른 지 궁금합니다.
하긴 다른 집에 비해 유독 이집만이 가장 사람이 많습니다.
이유는 좀 더 맛있고 풍성하답니다. 간단하면서 가장 큰 이유 맞네요.
드디어 들어갑니다..
좁다란 곳에 사람들이 많아야 빽빽히 20명 겨우 채울 장소입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싸고 맛있다면 뭐 어떻습니까?
이곳은 만원샾입니다..뭐든 한접시에 만원
4인기준으로 한다면 낙지 한접시 모듬 해산물 한접시 그리고 전북죽 2만원이면
충분히 먹습니다. 전복죽도 1인분에 만원이지만 2인분이면 4명이서 충분히 먹습니다.
1인당 만원꼴인 셈이지요.
저희는 8명이 가서 낙지셋 모듬셋 전북죽 4 총 10만원어치 주문을 했습니다.
모두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싱싱한 낙지와 모듬해산물로 입맛을 돋운 후
뒤이어 나온 전복죽을 먹습니다. 전북죽은 정말 맛있습니다.
참 좋은데 너무 좋은데 달리 맛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와서 드셔보라고 할 수 밖에요.
이 그릇으로 두그릇씩 먹으면 딱 떨어집니다.
왜 이집으로 왔는 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른 곳은 이런양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고개만 절레절레 흔듭니다.
양도 맛도 이집을 따라 올 수 없다네요.
기장에 와서 또하나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연화리 이곳에오면 항시 이집만은 들릴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해 예약을 하시면
원하는 시간대에 드실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연화리 해녀해산물촌(주소가 없네요)
청해 010-9798-2600/희야엄마051-721-2968/018-683-2967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평맛집] 농가맛집 체험후에 먹는 그맛이 아주 일품인 점심 광이원 (0) 2011.11.19 [부산맛집] 새로운 맛 대구탕의 매콤한 맛 해운대신(辛)대구탕 (0) 2011.11.18 [봉화맛집] 송이요리 전문점 솔봉이 (0) 2011.11.15 [평택맛집]80년 전통 냉면의 달인 고복수냉면 (0) 2011.11.11 [종로맛집] 홍어삼합과 간장게장 그리고 낙지호롱등.남도의 맛을 그대로 느끼자..남도 한정식집 [남도] (0)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