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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평생을 바쳐 일궈놓은 농부의 꿈과 혼이 담겨있는 생각하는정원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2011. 10. 30. 09:00
아름다운 정원이 소문난 곳 오늘은 생각하는 정원으로 찾아갑니다.
돌담으로 쌓아올려 역시 제주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 입구에는 하루방이
이곳을 찾아드는 이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매표소 입구에 점심녹차부페도 운영한다는 글귀에 마침 좀 지나면 점심이기도 해서
식사권까지 같이 구매합니다.
총 16,500원 모바일쿠폰으로 결재하니 1,500원이 할인된 15,000원으로 결재가 됩니다.
나중에 부페장으로 가서 이 표를 내면 점심부페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은게 좀 부실하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들어서자마자 우뚝솟은 열대나무가 우리 일행을 맞이합니다.
역시 제주나 남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들입니다.
돌담과 돌탑 그리고 잘 꾸며놓은 정원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들이 자아냅니다.
절재된 조형미와 아름다운 능선을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입체미를 살려 평범하는 듯 보이면서도 은근한 매력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곡선처리를 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며
작은 곳 하나하나 새밀하게 서로 다른 느낌으 주며 돌담과 조각으로 경계와 포인트를 주어
간결한 이미지가 듭니다..정원 하나하나에 정성이 깃든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하게 꾸며놓은 정원..
천천히 사색하듯 산책하는 느낌으로 다니게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생각하는 정원일까요? 이름도 잘 지었다 생각이 듭니다.
정원내에 있는 수많은 나무들을 나듬으며 손 보기가 쉬운일이 분명 아닐텐데
나무 하나하나 정성스레 손 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눈에 뜨이게 모든 나무들을 너무 조형적으로 손 본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며
조형화된 나무들과 잔가지만 쳐서 자연스러움을 살린 나무들과의 조화를 이루게 한듯 합니다.
배가 고파 슬슬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처음부터 들어갈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먼저 둘러보고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네요..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다 여기서 점심을 먹나 봅니다. 입장권만 끊었다가
다시 이곳에서 점심쿠폰을 구매해 드시는 분들도 많네요.
생각보다는 메뉴도 다양하고 괜찮습니다..
가격대비 좋게 나오네요..정원측에서는 찾아오시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차원으로 준비된 것으로 거의 실비수준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었답니다..
어느정도 수긍이 됩니다. 메뉴가 짜임새가 있네요.
점심을 먹고 정원내 식당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려 휴식을 취하며 각자 좋아하는 취향의 음료를 마십니다.
감굴 오미자 오렌지 커피등 서로 입맛도 다양합니다.
정원에서 마셨던 오미자가 맛있어 추천하는 곳에 들려 오미자차를 하나 구매합니다.
직접 양봉을 하며 생산하는 곳이라 합니다.
들고가기는 그렇고 택배를 부탁하고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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