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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공룡이 산다..? 공룡랜드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2011. 10. 5. 12:57
제주도엔 너무나 많은 볼거리가 많습니다. 전에 시간이 없어 대충 둘러본 공룡랜드 이번에는 천천히 거닐면서
두루 둘러봅니다. 그리고 제주에 오기전 새로운 지식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할인쿠폰 때문에 고민했던 것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이번 제주 여행은 모바일쿠폰 덕분에 편안히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들어간 곳만 할인받고 결재되는 시스템으로 미리 결재했다가 못가서 취소하는 번거로움이 없었습니다.
전과는 달리 모처럼 맑은 하늘을 이번여행에서는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제주스러운 하늘입니다.
공룡랜드는 연인들 그리고 가족들이 편안히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는 곳인듯 합니다.
산책도 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공룡도 만나고 실물크기의 모형들이 더욱 실감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 커다란 브라키오사우르스가 웅장한 모습으로 반겨주는데
공룡랜드를 대표하는 모형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부터 공룡랜드가 시작됩니다.
잘가꾸어진 정원과 보기드문 후박나무 군락지에서는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으며
한가로이 거닐며 휴식도 취할 수가 있습니다.
하브카페에 들려 허브차 한잔 마실 수도 있고 전에는 이곳까지 들리지 못했는데
이번에서야 이런곳도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아이들과 재밌는 놀이도 할 수 있는 미로공원도 있습니다.
미로 곳곳에 공룡이 고개를 삐꼼히 내밀고 있어 단조로운 담벼락만 보는 심심함을 덜었습니다.
앵무새가 반가이 인사를 하는 새모이체험장에서는
보다 가까이 새들을 접하면서 새모이를 주며 새들과 친해지는 경험도 하고 건방진 앵무새의 구박도 받고
구관조의 아름다운 노래도 들을 수 있습니다. 구관조 말 참 잘합니다.
주상절리가 있는 언덕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한낮의 더운햇살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줍니다.
언덕 중간에는 마치 내게로 금방 달려올듯 한 느낌을 주는 공룡들도 있어 보는 순간 움찔 하네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할만한 공원 공룡랜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매표소에서 모바일쿠폰코드를 보여주니 2,500원 할인 받았네요..
담배 한갑값 벌었습니다. 이거 쓸만하네요..몇군데 더 돌아다닐텐데 일일히 쿠폰을 사는 것 보다 편리하고 좋은 거 같습니다.
제주도 가실일이 생기면 여러분도 한번 챙겨보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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