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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길2코스의 하이라이트를 걸어봅니다.
    나의 여행이야기/경기 2011. 9. 29. 01:00

     

     

     

     

     

     

     

    도심역에서 시작하여 다산유원지까지의 길 약 14.37km가 다산길 제2코스입니다.

    하지만 저는 역순으로 그중 하이라이트인 다산유원지에서 능내리 연꽃마을까지 약 1.84km의 구간만 가기로 했습니다.

    그림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산 유원지 주차장옆길로 접어들어 전에는 논밭이었던 곳을 연꽃공원으로 만들어 놓아 편안하고 단아한 느낌을 줍니다.

     

     

     

    마제성지를 지나 바로 구 팔당길로 연결되는 신작로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에는 나무들이 울창한 곳이었는데 이제 저곳도 깔끔하게 밀어 공원으로 조성해 놓았네요..

    자연적인 맛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깔끔한 느낌이 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인 마현화랑으로 지나는 길입니다.

    유독 이길을 좋아해 다산 유원지를 오게 되면 반드시 이 길을 꼭 한번은 지나갑니다.

    또한 그곳에는 제 비밀 아지트였던 마현화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적한 곳에 자리하였기에 찾아오는 이가 드물었는데

    이제 이곳에 다산길이 개통되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갈 듯 보입니다.

     

     

     

     

    한동안 나의 비밀 아지트였던 마현화랑 아직도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이곳이 무슨 곳인지를 몰라

    그냥 기웃거리다 지나가기를 반복합니다.  이곳은 그림과 음악을 좋아하시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작은카페입니다.

    가끔 자리를 자주 비우시지만 마당은 항상 오픈하시어 쉬었다 가실 수 있게 배려 하셨습니다.

    만약 이곳을 지나다가 피곤하시면 잠시 들려 쉬었다 가셔도 됩니다.

     

     

     

    오늘은 사장님이 안계시네요..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푯말을 입구에 걸어놓으시고 나가신듯 합니다.

    오늘은 커피 한 잔 못마시고 그냥 지나갑니다.

     

     

     

    산길을 넘어 토끼섬방향으로 갑니다.

    항상 연꽃마을에서 이곳까지 왔었는데 이어지는 길을 몰라 거꾸로 왔더니 이렇게 연결되네요.

    다음에는 연꽃마을에서 다산유원지까지 바로 찾아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거의 조그만한 동산이다 싶을 정도의 언덕을 넘고 나면 바로 이렇게 다시 한강이 보이는 전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저 멀리 팔당댐도 보이네요.

     

     

     

    이곳 능내리는 연밭천지입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바로 연밭입니다.

     

     

     

     

     

    저 앞으로 토끼섬이 보입니다..

    이곳은 겨울에도 참 그림이 좋습니다..강이 꽁꽁얼고 눈이 쌀이면 하얀 벌판이 되어 마치 별천지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잠시 연꽃 전망대로 걸어 가 주위를 살펴봅니다..

    항상 자주 찾아오는 길이기도 하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제 제가 오고자 했던 연꽃마을까지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물론 계속 이어져 팔당댐까지의 철도길이 있지만 그것은 따로 포스팅을 올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다산 2코스길중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하이라이트인 연꽃마을에서 다산유원지까지의 길을

    소개하려 하고자 함 이니까요.

     

     

     

    도심에서 가깝고 멀지않은 곳에 답답하면 찾아오기 쉬운 곳

    그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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