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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고향의 느낌 어머님의 손맛을 자랑하는 횡성안흥마을 안흥찐빵 축제나의 여행이야기/강원도 2011. 9. 27. 01:00
지금 횡성에는 여러가지 축제 준비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횡성한우축제에서 부터 안흥찐빵축제 코스모스축제등 가을을 맞아 지금 횡성이 전국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위해
동분서주 무지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달려 안흥마을로 가봅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찐빵의 메카 안흥찐빵 본고장인 안흥마을은 지금 모처럼 다시 시작하는 안흥찐빵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새롭게 정비된 마을이 깔끔합니다.
2008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안흥찐빵축제 이제 제8회로 지역축제로의 정착이 되는 거 같습니다.
조만간 이곳 안흥마을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듯 합니다.
더군다나 주변 코스모스축제와도 연결되어 아름다운 코스모스길도 걸어보고 안흥마을에서 맛있는 찐빵도 먹고
다양한 체험및 축제행사를 구경할 수 있으니 이번 축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듯 합니다.
아름다운 꽃단장한 화장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 집인 줄 알았는데 벽그림 위로 남녀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화장실인 줄 알았습니다.
축제 준비에 맞춰 생산에 지장이 없게 열심히 점검하며
더욱 맛있는 찐빵을 만들고자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지금도 김이 무럭무럭 나며 익어가고 있는 찐방들
조만간 많은 사람들이 이 안흥찐빵을 맛보려 찾아오겠지요.
몰랐는데 찐빵도 숙성기간이 있어야 더욱 맛이 난다네요.
숙성실에서 제품이 되어 나가기를 기다리는 찐빵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동안 이곳을 지나며 먹기만 했지 만드는 과정을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양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을 보니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주천강에 섶다리도 만들고 주변경관 다지기 공사도 한참입니다.
이곳 주천강에서도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땟목타기도 그 중 하나의 행사라 합니다.
혹시 착한여행이라는 것을 아십니까..?
여려종류의 착한 여행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여행지역 사람들과의 커뮤니티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 지역에 들려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 지역 음식을 맛보고 그들의 생산품을 구입해서 써보는 등 직접 지역사람들의 물품을 소비하고
그럼으로 그 지역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서로 믿고 서로 의지하는 그런 여행말입니다.
아직은 이상형이지만 조금만 더 서로를 믿고 신뢰하면 여행자들은 편히 그 지역 특산물을 경험하며 지역민들에게 직접 경제적 도움을 주고
그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더욱 지역발전을 이루면 도시에 치우치지 않고도 지역에서 충분히 생활을 영위하며 정직한 제품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지 말고 조금만 서로를 위해 준다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그 지역 사람들은 더욱 열심히
찾아오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지역민들도 눈 앞의 작은 이익 때문에 큰 것을 놓치지 말고 서로 단합하여 지역의 브랜드를 스스로 높이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안흥찐빵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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