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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그래 가끔은 낭만을 느껴보자 오늘 나는 이곳에서 로망스를 꿈꾼다 - 샹그릴라 시푸드부페와 요트투어 -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2011. 7. 6. 16:17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름다운 로망스를 꿈꾸어 봅니다..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떠나는 여행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 멋진 로망스를 만들며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만들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문단지내에 위치한 퍼시팩랜드 안으로 들어가면 요트항구 옆에 위치한
시푸드 샹그릴라를 찾아갑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고 맛있는 요리가 있는 부페로
배를 채워봅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우선 먹어야지요.
각종 요리들로 가득매운 이곳에 우선 먹기전 사진 몇장을 찍어봅니다.
하지만 곧 다니다가 너무 배가 고파 채 절반도 찍지 못하고 자리로 돌아와 바로 식사에 들어갑니다.
야외테라스에 있는 각종 해산물 구이와 샹그릴라가 자랑하는 물회는 찍지도 못했네요.
그냥 제가 먹고픈 음식만 몇장 찍고맙니다.
먹고픈 음식을 고른 후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찍으며 침흘렸던 모습은 다 지우고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자세로 고고히 음식을 먹어봅니다..
고고함이 음식앞에서 무너집니다...차츰 속도가 빨라지더니 바로 뛰어나가 또 음식을 담아옵니다..맛있거든요..
부른 배를 두드리며 입구에서 안전조끼를 받고 요트항구로 나갑니다.
조금 있다가 이곳에서 요트투어를 하기로 했거든요. 일행과 같이 요트로 향합니다.
하늘이 맑지가 않아 약간 불만이지만 뭐 어떻습니까..그래도 분위기는 좋은데..
제주에서나 맛 볼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멋잇는 요트투어를 시작합니다..
멋지게 생긴 미남 승무원이 안내를 하며 출항합니다.
요트에는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와인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처음 타는 요트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이곳 저곳을 누비며 구경합니다.
배 난간에는 낚시를 할 수 있게 낚시도 세팅되어 있고 배 안에는 자그마하지만
화장실과 오호홋~~침실까지 있네요...아~~ 연인과 단둘이서만 타야 하는데 아쉽네요..
배안 홀에는 여럿이서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노래방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여럿이서 함께 이용해도 좋을듯 합니다.
이 침대에서 자면 잠이 잘 올까요..?
절대 못 잘듯 합니다.
요트항구를 떠나 주상절리 일대를 돌아봅니다.
오늘은 바다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출성러림이 심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참 좋네요..흔들리는 요트에서 중심을 잘 못 잡는 연인과 함께
절로 스킨쉽이 될 수 있습니다. .아싸~~
이용하는 인원들이 많아 동시에 두대가 뜨네요..
덕분에 요트 전경사진도 찍을 수 잇어 좋습니다. 흔들리는 배안에서
사진찍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요.
저쪽 요트가 무척 폼나 보입니다..아마 저쪽요트에서도 이 요트가 폼나 보일겁니다.
멋진 미남 승무원이 포즈한번 취해주네요..
그런데 아름다운 여성 승무원은 왜 없죠? 그것이 아쉽네요. 하얀 승무원복이 너무나 멋집니다.
눈앞에서 주상절리가 보이고 멀리 위에서만 바라보던 풍경과는 사뭇 달라보입니다.
더욱 웅장하다고 할까요? 바다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의 모습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갑자기 옆에서 무지빠른 제트보트가 휙 지나갑니다.
방금 뭐가 지나갔는 지도 모를 정도로 거의 바다위를 날아다니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라..? 저것도 무지 재미나겠다......
폼나게 멋있게 우아하게 요트위에서 나름 즐기려 했는데
처음 탄 티가 팍팍납니다...다음에는 좀 더 우아하게 즐겨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그게 잘 안되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요트투어는 제주에서 좋은 추억하나를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광활한 바다에서 연인과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고 환상적인 추억하나를 만들어 간다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고객센타 :1544-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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