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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 채석강을 종주하다.나의 여행이야기/전라도 2011. 6. 20. 07:00
수많은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은듯이 보이는 채석강은 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물 때가 맞으면 해안끝까지 갈 수 있고 격포항으로도 이어져 있어 해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마침 물이 빠져 언덕을 거쳐 들어가지 않고 적벽해수욕장을 지나 바로 채석강에 진입합니다.
마침 보트장에 수상보트를 타는 사람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합니다.
넓은 바다위에 그림을 그리듯 달리는 보트가 또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주말이 되면 더욱 많은 그림을 그릴 듯 합니다.
서해가 호수였던 약 7000만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이 파도에 깍이면서 이루어진
해안절벽인 채석강은 해안 단구및 화산암류 습곡등 과거 화산 활동의 연구 기초자료로서의 사치도 매우 크답니다.
수만권의 책이 쌓여 있는듯한 절벽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가까이 가설라치면
한없이 작아 보이는 내모습에 자연의 위대함을 세삼 느껴 봅니다.
채석강이 자랑하는 또하나의 명물 해식동굴은
이미 많은 사진을 통해 보여진 일몰사진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모처럼 격포항까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채석강을 몇번 찾아왔지만 이렇게 채석강을 종주한 것은 처음입니다.
아주 운이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다음에 다시 찾을 때는 해가 질 무렵에 다시 한번 찾고 자 합니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 변산. 너무나도 많은 장소를 가지고 있는 이곳
모두 다 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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