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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매화마을 그리고 최참판댁 가다
    출사기 2011. 3. 24. 21:09

     

     

     

     

     

     

     

    이제는 매화가 활짝피었겠지 하며 찾아간

    광양 매화마을

     

    피긴 피었으나 만개는 아니고 소박한 모습으로 수즙은듯

    살포시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었습니다.

     

     

     

     

     

    약간 아쉽긴 하였으나

    그래도 개화를 하였기에 스스로 위안을 하며 매화를 맞이합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춥고 낮에는 포근한 기온이 계속되는 3월.

    3월 마지막 주에는 만개를 할듯 합니다.

     

     

     

     

     

     

    사람 붐비는 것이 싫어 선택한 주중출사

    그래도 매화를 보러 온 사람들은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았습니다.

    다들 나와같은 생각으로 오신 분들이겠지요.

     

     

     

     

    굳게 뻗은 대나무가 보기가 참 좋습니다.

    저 멀리 울창한 숲이 뭔가 가까이 가보니 대나무숲이었습니다.

    오늘은 매화보다 대나무가 더 멋집니다.

     

     

     

     

     

    가지런히 뻗은 매화나무 밑으로

    나란히 자리한 항아리들이 또한 멋진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더욱 하얗게 매화가 피었다면 훨씬 더 멋진풍경이 되었을듯 합니다.

     

     

     

     

    여행사들이 매화시기를 잡기가 무척 힘이 든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화시기가 들쑥날쑥하니 시기를 잘 맞춘분들은 복 받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일찍나온 매화가

    일광욕을 하며 홍조를 띠고 다소곳이 미소띄운 모습을 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매화마을에서 발길을 돌려

    최참판댁으로 향합니다. 하늘은 맑지만 너무 쨍하여

    좋은 그림은 안 나올듯 합니다.

     

     

     

     

    여기저기 보수중으로 다소 어수선하고 산만한 최참판댁

    초가집들은 다시 짓느라 그림하나 못 잡네요.

    최참판 가옥을 위주로 돌아봅니다.

     

     

     

     

     

     

    매화마을 보다 더 많이 핀 매화가

    다소곳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부부송이 있는 들판에는

    푸른빛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에 한가로이 둘러보는 최참판댁

    그림을 잡는 대신 봄기운을 느끼며

    잠시 그들이 있었던 서희와 길상이의 숨결을 느껴 보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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