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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찾아 떠나는 출사여행] 안성(안성목장 그리고 복호마을)나의 여행이야기/충청도 2010. 4. 20. 22:56
안성에는 볼것이 많습니다..
저수지도 많고 목장도 있고 예술도 살아 숨쉬는 곳
그곳이 안성입니다.
오늘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안성목장과
옛날 호랑이가 살았다는 복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안개가 끼어 사진을 담기에는 무척 힘이 들던 날이었습니다.
그래도 풍경이 좋아 몇컷 담아봅니다.
도심에 살다보면 시멘트 건물과 콘크리트로 포장된 삭막한 길만을 바라보며
메마른 일상을 보냅니다..
모처럼 이렇게 광활한 녹색의 대지를 만나면
마음이 참 편해집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욱 푸르른 풍경을 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만족하며 바라봅니다.
마침 오산에 사는 지인의 초대로
이 일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 여러곳을 다녔지만
남은 사진이 이 두곳 뿐이네요.
여히튼 푸르른 초원위에 답답한 마음을 확 풀어놓고 옵니다.
조만간 배밭에 배꽃도 곧 필듯 하네요..
곧 다시 이곳을 찾을듯 합니다.
어흥~~~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릴듯 한곳..
복호마을 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신양복리가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들썩거린다.
대대적인 예술작업을 통해 '호랑이 살던 마을'로 거듭난 복거(福巨)마을이 유명세를 타고 있어서다.
복거마을의 본래 지명은 '복호마을'이다. 마을 뒤에 우뚝 솟은 산이 호랑이가 엎드린 모양을 닮았대서 옛날 복호리(伏虎里)로 불린 데서 유래됐다.'호랑이 마을'이라며 호동(虎洞)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었다.
산 높고 골 깊은 마을이라 일제시대 남획으로 한국 호랑이의 씨가 마르기 전엔 실제 여기 사는 호랑이도 많았다고 한다.
마을에 호랑이가 돌아온 것은 작년. 대안미술공간 소나무갤러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미술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면서였다.지역 예술가와 대학생들이 달라붙은 지 몇 달 만에 동네는 '호랑이 마을'로 재창조됐다.]
이렇게 복호마을이 소개되어 있네요.
요즘은 벽화마을이 점차 늘어납니다.
이곳의 특징은 메인 그림이 호랑입니다.
여러가지의 호랑이 그림들이 눈에 띕니다.
해학적인 그림들도 있네요.
경인년을 맞아 한번쯤 이 마을을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재밌잖아요.
몰랐던 2%의 숨은 마을의 발견한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아~ 물론 방송에 나왔다고 하네요.
못본 저는 마을 이름조차 생소합니다.
모처럼 찾은 안성에서 또하나의 볼거리를 찾은
즐거운 기분에 집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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