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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을 찾아 떠나는 출사여행] 남도출사
    나의여행기 2010. 3. 15. 01:01

     

     

     

    봄이 오는 길목을 찾아 떠나본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광양 매화마을을 향해 출발했지만

    아쉽게도 매화가 피질않아 다시 발길을 돌려 순천만으로 향했습니다.

     

    봄에 갈대를 배어야 갈대가 예쁘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갈대베는 작업들을 하시더라구요.

     

     

     

     

    금요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갈대밭을 찾습니다.

    오늘은 특히 연인들이 많네요.  갈대길을 거니는 모습들이 참 좋습니다.

     

     

     

     

     

    바람이 좀 많이 불어 가만히 있어도 바람에 의해 몸이 자꾸 밀립니다.

    한 무게하는 저도 자꾸 밀립니다.

     

     

     

     

     

    구름이 좀 있어서 인지  해가 구름에 숨었다 나왔다 숨박꼭질을 합니다.

    그래도 자주 얼굴을 비춥니다.

     

     

     

     

     

    용산전망대에 올라 일몰을 찍으려 했으나

    해 떨어지는 위치가 그 유명한 S자에 떨어지지 않을 듯 하여

    포기하고 오늘은 그냥 갈대에서 마무리 합니다.

    (...저질 체력이라 괜히 씩씩대고 올라갔다 실패하면 대미지가 클 꺼 같더라구요..)

     

     

     

     

     

    순천만에서 마무리 하고 다시 여수로 향합니다.

    이왕 들린 거 돌산대교 야경을 찍고자 함입니다.

    간단히 몇장찍고 아침 향일암을 가려 가는 도중 숙소를 잡아 내일을 기다립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향일암을 가려 했으나 아침 뉴스에 순천 송광사에서 법정스님 다비식을 한다기에

    그곳이나 가볼까 하고 다시 순천 송광사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도착하니 인파가 너무 많고 차량통제도 심해 그곳에서 너무 시간을 소비할듯 하여

    차안에서 열반하시라고 인사하고 다시 발길을 돌려 남해로 향합니다.

     

    다랭이마을 풍경이 좋은 기억이 남아 그곳으로 향해 봅니다.

    거의 다달은 도중 두곡해수욕장에 잠시 들립니다.

    다랭이마을로 가다가 해수욕장풍경이 좋아 머물러 봅니다.

     

    마침 연인들이 해안을 걷기에 모습을 담아봅니다.

     

     

     

     

     

    다랭이 마을에 도착하여 다랭이논을 다른 각도로 잡아봅니다.

    좋은 포인트를 찾았거든요.

     

     

     

     

    마을 구석구석을 다시 돌아보며 잠시 촌할매집에 들려 막걸리도 마셔봅니다.

    저번에 혼자 와서 구경만 하다 간 쓰라린 기억이 남아있어

    일행이랑 같이 들려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 마셔봅니다.

    좀 찐하네요.

     

     

     

     

     

    다랭이마을을 떠나는 마지막 기념으로 다시 예전에 찍었던 곳에서

    다시 한컷 하고 사천으로 향합니다.

     

     

     

     

     

    다시 찾은 실안해변카페 이번에는 드디어 낮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시간이 남아 그곳을 들어갑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도 탑니다.

    잘꾸며 놓았네요..거기서 커피와 허브차를 시켜 마십니다.

    연인들이 이곳에 오는 거 강추입니다.

    특히 사진찍으면 그림이 너무 잘 나옵니다.

    남해나 삼천포를 들릴 일 있으면 꼭 이곳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한 그림 합니다.

     

     

     

     

     

    해는 슬슬 떨어지고 이제 밖으로 나가 일몰을 준비합니다.

     

     

     

     

     

    준비하다가 마침 지나가는 사람들도 한컷 잡아보고

    시간이 가기를 기다리는데 무지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다들 일몰과 야경을 찍으러 오신 분들이지요.

     

     

     

     

     

    일몰은 떨어지다 구름속에 숨어버리고

    그냥 야경을 담아야 하나 봅니다.

    바라던 야경을 담고 다시 삼천포대교로 향합니다.

     

     

     

     

     

    드디어 삼천포대교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어둡습니다.

    다리에 불을 하나 껏나봅니다.  전에 비해서 좀 어둡지만

    그래도 명암이 확실하게 만들어져 오히려 제게는 좋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천포대교 야경도 담고

    다시 서울로 향합니다.

     

    역시 남쪽출사를 잡을때는 2박정도는 해야 할듯 합니다.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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