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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찾아 떠나는 출사여행] 안산 탄도항나의여행기 2010. 2. 4. 14:34
요즘 석양이 좋아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안산에 있는 대부도근처 전곡항 바로 옆
탄도항으로 팀을 구성해서 나가봤습니다.
오후에 도착하여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때운 뒤
탐문을 하여 해 떨어지는 괘적도 알아보고
남는 시간에 누에섬으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섬입니다.
간조시간대라서 그곳까지 들어갈 수가 있네요.
섬을 둘러보았습니다.
꼭대기에는 등대도 있고 전망대도 있네요.
날씨가 추워서 거기까지 올라가지도 못하고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바람 무지하게 부네요.
해 떨어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기에
몇컷 주변 담아보다 추워서
차안으로 들어가 몸을 덮히고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전곡항 주변에는 요트가 많이 남아 있네요.
생각외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그 풍경은 포기했습니다.
풍력발전기만 자꾸 찍게 되네요.
청둥오리인지 뭔지 새에 대해서는 젬병인 저는
뭔지도 모르고 날아가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갯벌에 비치는 햇살도 담아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다시 추워 차안으로 들어가고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풍경도 함 잡아봅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드디어 석양이 질 시간이 다 되어 가네요.
마침 누에섬을 다녀온듯 한 연인이 눈에 띕니다.
부랴부랴 잡아보지만 그림이 안 좋네요.
이곳 석양이 질때 데이트코스로는 아주 좋겠네요.
그들을 멀리하고 다시 석양에 몰입합니다.
날씨도 좋아 그림이 잘 잡히네요.
서울에서 그리멀지 않은 탄도항..
그리 오래되지 않은 탓인지 네비에는 안 잡히네요.
대부파출소를 지정하여 갔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않은 겨울
수평선 끝까지 해가 떨어질 시기가 그리 많이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나시면 가까운 바닷가를 찾아
석양을 보는 것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석양이 지고 난 뒤의 여운까지 아름다운
탄도항의 일몰
풍력발전기가 있어 더욱 그 운치를 더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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