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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찾아 떠나는 출사여행] 1부 실안해안과 삼천포대교.나의여행기 2009. 10. 19. 15:47
2009년 10월 16일 오후 6시 안산.....
오늘은 안산사는 형님하고 같이 출사여행을 떠나기로 했숩니다.
이제 사진을 시작해 재미를 붙인 형님과 좋은 장소를 소개하며 나도 가보고 싶었던 코스로 선정하였습니다.
밤에 시간을 그냥 자는 거로 허비하기 싫어 첫번째 도착지를
사천으로 잡고 그곳에서 실안해안에 위치한 시멘스클럽이라는 카페와 삼천포대교의 야경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도중 휴게실에서 쉬면서 저녁도 먹고 가다보니 어느덧 10시경 실안해안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야경은 해질무렵부터가 아주 멋있는데 장소가 먼 탓으로 저녁늦게야 도착한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담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고
사천을 가야지 하면서도 잘 가지지가 않았던 곳이라 저도 처음 방문해 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림들은 나오지가 않았네요.
아쉽지만 그래도 여기가 유명한 그곳이구나라는
생각에 다음에 방문할때는 철저히 시간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 수상레저와 병행하는 카페인듯 합니다.
미안하게 급히 사진만 찍느라 들어가 차 한잔 마시지 못했습니다.
실안해안은 일몰로도 유명한 곳이라네요..
순천만 일몰 코스만 안잡혔어도 아마 다음날 이곳을 제방문 했을것입니다.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네요.
장소를 돌아가며 몇컷 잡아보지만 시원찮고 겨우 두장 건진듯 합니다.
카페에서도 사진만 찍는 걸 봤는 지 아니면 묻 닫을 때가 됐는 지 불을 끄네요...
미안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접고 부랴부랴 삼천포대교로 향합니다.
한 15분 정도 달려가 보니 삼천포대교가 나옵니다.
다행히 아직 조명이 꺼지지는 않았네요..
정보에 의하면 11시에 꺼진다고 그랬는데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어 10분을 지나고 있었거든요.
부랴부랴 삼각대 들고 나가는데 이런 삼각대 맨밑받침 하나가 나사가 풀렸는 지 건들 거립니다.
그나마 2단으로나마 쓸 수가 있어 다행이라 여기고 다리 풍경을 담아봅니다.
삼천포대교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야경도 멋있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다리라 불릴만하네요..
색색가지 조명들이 자주 바뀝니다. 다리 주변에는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장소를 옮겨가며 렌즈에 담아봅니다.
시시각각으로 변신하는 다리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한번만으로 만족할 모습들이 아니네요..오늘도 찍으며 눈도장도 같이 찍어봅니다.
시간에 쫓기다 보니 건너편으로 넘어갈 엄두가 안나네요..
혹시라도 조명이 꺼질까 노심초사 했거든요..
이렇게 장소를 옮기며 여러모습을 담는데 갑자기 렌즈에 보이는 다리가 안보입니다.
어라..? 하며 눈을 들어 다리를 쳐다보니..에휴~~ 그만 불이 꺼지고 말았네요..
시간을 보니 12십니다..
12시에 다리의 조명을 점등시키나 봅니다..아쉽지만 그래도 몇컷이라도 담을 수 있어 만족합니다.
솔직히 시간이 늦어 삼천포대교는 거의 포기하다 싶었거든요.
이렇게 출사여행의 하루는 이것으로 마감하고 동해면으로 갑니다.
동진대교를 지나 해맞이공원옆에 위치한 시사이드라는 모텔에서 짐을 풉니다.
몰랐는데 완전 무인시스템이네요.
개인차고에 차고에서 바로 올라가 현금투입기에 돈을 넣으니 방문이 열리네요.
흠....
남의 눈치 안보고 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을 듯 합니다..
ㅜ.ㅜ 달랑 남자 둘이서는 아무~~쓸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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