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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나의여행기 2009. 3. 17. 01:09

     

     

     

     

     

     

     

    어둠이 내리고 불국사 주변 사조콘도에서 집을 풀었다.

    미리 예약한 관계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밤이 되니 바람이 차다.

    꽃샘추위가 아직 풀리지 않은 관계로 쌀쌀하다.

    짐을 풀자마자 바로 콘도를 나왔다.

    안압지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함이다.

    이제 경주는 낮에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밤에 다녀도 볼만한

    풍경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만큼 조명시설들이 잘 꾸며져 있다는 말을 들었다.

     

     

     

     

     

    역시 안압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름다운 조명에 멋스런 자태를 고이 내품으며 고고히 서 있었다.

    산책로 역시 은은한 조명을 달아 데이트족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생각 같아서는 밤을 지새며 이곳을 거닐고 싶으나 시간제한이 있는 관계로

    아쉬움 마음을 달래며 돌아가야 했다.

     

     

     

     

    이튿날 아침 온천 사우나에서 온천수로 몸을 추스린 후 주변 관람지는 과감히 포기하고

    요즘 뜨고 있다는 신라 밀레니엄파크로 바로 가기로 했다.

    입장료가 무척 부담스럽기 때문에 다른 유적지나 관람지를 포기 할 수 밖에 없었다.

    입장료가 무려 18,000원이니 부담이 안될수가 없다.

     

    잠시 사람을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 힐튼호텔 주차장에서 차를 두고

    산책하기로 했다.

    보문호가 바로 근처에 있어 복잡한 그곳 주차장을 벗어나 한가한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드디어 신라밀레니엄파크로 향했다..

    이곳저곳 호객행위를 해서 단체 20명을 맞췄다.

    그나마 20% 할인을 받아 조금 싸게 들어간다.

     

    도대체 왜 비싼 지 두로 살피기로 했다.

    이곳은 처용폭포로 명명된 조형물...

     

     

     

     

    여러가지 공방들이 있었고 체험할 수도 있었다.

    토우들이 표정들이 재밌다.

    이곳 밀레니엄파크는 하루동안 즐길 수가 있다.

    아니 맘 잡고 하루를 투자해야 참 맛을 즐길 수가 있을 듯 하다.

    하루에 공연하는 테마는 세종류

    오전과 오후 그리고 밤에 하는 공연들이 있다.

     

     

     

     

    그 첫번째로 화랑의 도라는 공연이다.

    30분동안 화랑들의 마상무예공연과 창술검술등을 보여준다.

    생각보다 준비를 잘 한듯 하다..볼만 했었다.

     

     

     

     

     

     

    공연을 마치고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요즘 뜨고 있는 꽃남에서 보여진 곳 라궁이라는 호텔구경을 나섰다.

    아쉽게도 숙박자를 제외하고는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나마 맛뵈기로 조그마한 곳에 관람처를 마련했는데 그곳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멀리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올때 함 숙박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한식으로 방들이 구성되어 있고 각 숙소에는 작은 온천탕이 있다한다.

     

     

     

     

    다시 돌아서서 메인 공연장으로 향했다..

    얼추 돌아다니다 보니 공연 시간이 다되어 가기 때문인다.

    이번 공연 제목은 천궤의 비밀이란 제목의 공연이다.

    무대시설에 돈을 많이 들인듯 하다.

     

    구성도 괜찮고 경주의 또다른 볼거리로 떠오를듯하다.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다면 라궁에서 일박을 한뒤

    이곳을 둘러봄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듯하다.

    라궁숙박 패키지가 주말기준으로 35만원이다..

    좀 비싼듯 하지만 석식(2인 6만원) 조식(2인 2만4천원) 입장료(2인 3만6천원)포함이니

    실 숙박비만 따지면 23만원 일반 특급호텔 비용이다.

    조만간 여행사 패키지가 형성되면 그나마 가격이 좀 더 싸지지 않을까?

     

     

     

     

     

     

     

     

     

     

     

     

    아쉽게도 저녁까지는 있을 수가 없어 마지막 공연인 선덕여왕의 눈물은 볼 수가 없었다..

    저녁에 하는 공연인 만큼 화려한 조명이 필수로 달려 있을텐데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흥남빵이 유명하다 하여 잠시 머물러 먹고

    서울로 돌아가는 도중 첨성대 주변에서 잠시 머물러 마지막으로 경주땅을 밟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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