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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분다..
햇빛이 있는곳은 그나마 시원한데
그늘진 곳에 있으면 바람이 차다.
화진포에서 같이 간 일행들 사진을 찍다 보니
풍경 사진이 별로 없다.
갈대와 잘 꾸며진 호숫길을 담지 못했다..
이승만별장과 김정일 별장 그리고 이기붕 별장이 있다 하는데
별로 볼꺼리가 아니라 생략하고 주변만 들러보고
다시 고성8경중 1경인
건봉사로 향한다.
화진포에서 건봉사로 가는 경우는 특이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민통선을 지나야 하기 때문이다.
가는 도중 두개의 바리케이트를 지나야 건봉사로 들어갈 수 있다..
첫번째 바리케이트를 지나서 조금만 가다보면 저수지가 보인다.
이름은 잊었지만 풍경이 참 좋다.
아쉬운 것은 사진촬영및 도보로 갈 수가 없단다.
민통선 안이라 그런건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절중에 하나라는 건봉사..
단풍도 함께 구경하려 간 돗이었지만
아직 이곳은 단풍이 찾아오질 않았다..
아니 단풍나무가 별로 없었던건 아닌 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송지호르 거쳐
아바이 마을에서 냉면과 오징어 순대를 먹고
낙산에서 잠시 바닷가를 거닐다..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