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양수리투어를 나섰다..
아침부터 비가 오는듯 했지만 바로 그치고 중간에 내리고
왔다갔다 한다.
첫 투어지인 정약용유적지를 둘러본다.
마침 구름이 개이고 있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담 너머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오늘 또 하루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듯하다.
두번째 투어지인 두물머리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오늘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세번째 투어지인 세미원
이곳은 처음 찾아본다. 풍경이 참 예쁘다.
두물머리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임에도 몰랐다니
다시 한번 찾아볼만 하다.
마지막으로 들린 양수리 종합촬영소
그저 이곳은 둘러본다는 생각으로 거닐었다.
영화 촬영이 있다던데 "미인도"인가?
사진촬영을 제약해 들이대지도 않았다.
굳게 닫힌 저 문 안에는 과연 뭐가 있을까..?
내맘이 들킬세라 꽁꽁 닫은 소심한 마음같아 활짝열고픈 충동이 느껴진다.
하루종일 일을 해서 피곤한건가..? 돌담위에서 쉬더니 날아갈 줄 모른다.
'나의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투어 둘째날 일출 (0) 2008.10.28 고성투어 첫째날 (0) 2008.10.28 [스크랩] 변산반도 채석강에서 (0) 2008.08.07 [스크랩]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0) 2008.08.07 제주도 (0) 200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