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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팔공산 절벽 자연동굴에 만들어진 군위삼존석굴(국보제109호)은 통일신라 초기의 석굴사원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토함산 석굴암(국보제24호)의 모태가 되는 석굴입니다. 그러므로 제2석굴암이란 말을 타당치 않으며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토함산 석굴암 보다 1세기 앞..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마을앞이 마치 배를 띄운 모양 같다하여 산방산이 있고 그 산 중턱에 지보사가 있습니다.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사찰에는 보물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하여 지보..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께서 창건하신 사찰입니다. 천등산은 원래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능인대사가 젊었을때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
경북영천 청통면 팔공산에 있는 은해사(銀海寺)의 암자인 백흥암은 비구니들의 수도도량으로 일년에 두번 석가탄신일과 백중날 기도때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기와로 쌓은 흙벽으로 담을 쌓았고 오래된 목조건물은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그리고 그 주..
신라 문무왕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청량사는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에 의해 중창된 천년고찰입니다. 청량산을 오르는 여러코스중에 입석에서 부터 창량사까지 오르는 간단한 길을 선택해 올라봅니다. 청량사로 가는 길목에 만난 산꾼의 집 그곳에..
대구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를 찾아갑니다. 그러고 보니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봉황문에 들어서기전 큰 바위 중간에 마애불좌상이 마치 구름위에 뜬듯 높이 계시며 반가이 맞아줍니다. 날은 비록 흐렸지만 그만큼 주변풍경들이 선명해집니다. 잠시 인사를 드리고 발길을..